2025.02.08 (토)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5.8℃
  • 맑음대전 -4.8℃
  • 맑음대구 -2.8℃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0.8℃
  • 흐림고창 -4.5℃
  • 흐림제주 1.6℃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6.3℃
  • 맑음금산 -5.0℃
  • 맑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3.6℃
  • 맑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굽네vs자담’ 매운맛 치킨 신제품 출시..당신 선택은?

굽네치킨, 화끈한 불맛과 금빛 버터갈릭소스의 ‘불금치킨’ 출시
자담치킨, 블랙 페퍼&고추 활용 독특한 매운맛 ‘블패치킨’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굽네치킨과 자담치킨이 최근 매운맛 치킨 신제품을 제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유치를 위한 한판승부에 돌입했다.

먼저 포문을 연 곳은 굽네치킨이다. 지난달 21일 화끈한 불맛과 금빛 버터갈릭소스의 핫한 만남을 주제로 한 ‘불금치킨’을 선보이자, 이에 질세라 자담치킨도 지난달 25일 얼얼한 블랙 페퍼와 고추를 활용해 연출한 독특한 매운맛이 특징인 ‘블패치킨’을 출시하며 맞불을 논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굽네, 감칠맛과 불맛 가득한 ‘굽네 불금치킨’ 출시 포토행사 진행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지앤푸드가 운영하는 오븐구이 치킨 전문 굽네치킨으로, 지난달 21일 서울 양천구 굽네치킨 염창역점에서 야심작 ‘굽네 불금치킨’ 출시 기념 포토행사를 진행했다.

이 치킨은 오븐구이의 불맛과 금빛 버터갈릭소스에서 따온 네이밍으로, 양념을 버무린 치킨 위에 황금빛 버터갈릭 소스를 뿌려 맵달맵달한 맛이 특징이다. 버터갈릭 소스가 매운맛을 중화시켜 매운 맛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오매불맛 소스’로는 남은 치킨을 잘게 잘라 밥, 김가루를 함께 비벼 ‘치밥’으로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된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델 ‘차승원’이 열연한 신규 광고에서 공개된 ‘구울레옹’의 복장을 한 모델들이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구울레옹은 굽네의 브랜드 캐릭터이다. 

굽네치킨 정태용 대표는 “감칠맛 풍부한 불맛에 달달한 금빛 소스까지 더해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고객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굽네 불금치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담치킨, 지지않는 매운 맛 신메뉴 ‘불패치킨’ 출시로 맞불
  
이에 질세라 자담치킨도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로 ‘불패치킨’을 12월 25일 내놓으며 맞불 작전에 들어갔다. 이 메뉴는 지난 4월 스리라차 출시 이후 8개월 만에 나온 신작이다.

얼얼한 블랙 페퍼와 고추를 활용해 연출한 독특한 매운맛이 특징으로, 여기에 스모크 소스와 고다 치즈를 더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매운맛이 식욕을 돋우며, 또한 치킨에 쫄깃한 찹쌀볼을 곁들여 먹는 재미를 더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메뉴명인 불패치킨은 맛을 내는 주요 재료인 블랙 페퍼에서 따왔으며, 어떤 치킨과 겨뤄도 절대 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다는 자신감을 담은 의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불패치킨은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의 장벽을 낮췄다. 붉은 소스가 맵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운맛의 여운이 길게 느껴지지 않아 잠깐 입가가 얼얼하더라도 계속 손이 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매운맛이라는 설명이다. 

자담치킨의 매운 시그니처 메뉴인 맵슐랭, 스리라차치킨이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불패치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맵슐랭치킨의 후속작인 만큼 전작을 따라잡을 수 있게 오랫동안 다듬고 준비해 내놓은 메뉴”라고 자신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엘지유니참, 고양이 모래 먼지 날림 극복 도움 솔루션 제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 펫케어’가 새로운 프리미엄 고양이 모래 ‘더스트 솔루션 벤토나이트’를 출시했다. 엘지유니참에 따르면 고양이를 실내에서 키울 때는 고양이 모래가 필수품이다. 고양이 반려인(일명 집사)의 약 60%는 응고와 탈취가 잘되는 점토 광물인 ‘벤토나이트’로 만든 모래를 사용한다. 하지만 벤토나이트는 먼지 날림이 심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단점 해결을 위해 제품 생산 과정에 5단계 ‘에어워시 시스템’을 적용했다. 원료 상태의 벤토나이트에 바람을 쏘는 에어워시로 시작해서 ▲수직 진동 모션 ▲마그네틱 필터링 ▲멀티 필터링 ▲진공 집진 과정을 거쳐 먼지의 양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즉, 프리미엄 급 벤토나이트의 최대 산지인 미국 와이오밍 주에서 채굴한 벤토나이트를 사용해서 원료의 신뢰성도 높였고, 고양이가 배변하는 즉시 응고되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냄새 줄이는데 좋은 활성탄도 첨가해 악취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고양이 모래 부을 때마다 뭉게뭉게 올라오는 먼지 때문에 눈이 따갑고 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