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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에 배달서비스 론칭..아웃백 성장향 ‘잰걸음’

딜리버리 서비스 런칭이어 전남대 어린이병원 ‘러브백 데이’ 진행
강동구청과 청년 일자리 창출 MOU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bhc그룹에 인수된 후 음식 품질이 나빠졌다는 허위 온라인 게시물로 곤욕을 치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묵묵히 성장 행보를 펼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자사앱에 딜리버리서비스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14일엔 강동구청과 청년 일자리창출 MOU 체결, 또 16일에는 전남대 어린이 병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인 ‘러브백 데이’를 잇따라 전개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다른 손엔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행보여서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일원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지난 1월 론칭한 자사앱 내 딜리버리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주문 건당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웃백 부메랑 혜택과는 별개로 딜리버리 주문 1건당 1개의 스탬프가 발급되며, 3개 스탬프에는 3천 원 할인쿠폰 1매, 이후 5회 10회 15회 기준으로 각각 다양한 쿠폰을 제공한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전남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러브백 데이’를 진행, 올해도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러브백 데이는 어린이병원 환자를 위해 문화 공연 또는 선물 증정을 펼치는 행사로 매달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아웃백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bhc 아웃백은 어린이병원 환아 50명에게 선물 키트를 전달하며 지난달에 이어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선물 키트는 미니 퍼즐, 보드게임, 도서 등 아이들의 연령을 고려해 세심하게 구성됐다. 

한편, 아웃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러브백 캠페인’을 론칭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분당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및 지원 물품을 기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웃백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청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웃백은 강동구청과 연계된 서울청년센터 오랑에서 채용 공고를 통해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강동구청에서 주최하는 취업박람회에 참관을 계획하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아웃백은 이날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 지원도 약속했다. 강동구청이 펼치고 있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 아웃백의 인기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를 1000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된 물품은 강동구 내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돼 아이들의 간식으로 활용된다. 

아웃백은 이번 강동구청과의 MOU 체결을 계기로 아웃백이 출점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범 지역장은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아웃백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는 것은 물론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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