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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0원 스테이크 특식에 해변정화·요양원봉사..ESG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 bhc그룹 해바라기봉사단, BBQ 등 식음료업체들이 4900원 스테이크 특식제공에 해변정화 활동, 요양원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행보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인제대 학생식당서 4900원 스테이크특식 제공
 

CJ프레시웨이는 인제대와 함께 지난 16일 경남 김해 인제대 학생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스테이크 특식(300인분)을 4900원에 제공했다. 

스테이크 특식은 채끝살 스테이크, 새우버터구이, 마크니커리, 갈릭버터난, 감귤젤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판매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며 특식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인제대에 급식 식자재를 공급중인 CJ프레시웨이는 학생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이번 특식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스테이크 특식을 조리해 제공하고 특식 메뉴 컨설팅부터 후식 메뉴 제공 등 풍성한 특식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인제대가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즐거운 캠퍼스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이벤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질의 식자재를 공급해 인제대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BQ, 건강한 바다 만들기 전개...반려해변 올해 활동 마무리 


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0일 반려해변인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해변에서 세 번째 환경 정화 활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BBQ 본사 임직원은 해변 일대에서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어업 폐기물 등 약 300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지난 5월 첫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회에 걸쳐 BBQ가 용유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총 1.7톤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4만톤에 달하며, 외국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인해 국내 해안과 바다 생물들이 몸살을 앓는 등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BBQ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쓰레기 저감에 동참해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해변을 물려주기 위해 지난 5월 반려해변을 입양하고 정기적인 '비치코밍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2025년까지 2년간 용유해변을 돌볼 예정이다.

한편,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지정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정화 활동 프로그램이다.

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요양원서 봉사활동 진행
 

종합외식기업 bhc그룹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7기 1조 단원들은 지난 19일 서울 도봉구 희망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생활 지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들은 코로나 자가 검사를 실시한 뒤 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생활공간 정리 및 환경 정화로 본격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생활 곳곳에 노후된 벽지를 직접 손보고 재정비하며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하실 수 있도록 힘썼다. 

정비를 마친 후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담소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고, 연말을 맞아 별도로 준비한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제품을 비롯해 성인용 기저귀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물도 함께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적적함과 외로움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일손이 부족한 요양원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 7기 단원들은 12월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bhc그룹은 봉사활동 종결 후 평가를 통해 우수 단원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 등 감사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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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