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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삼성물산-건설, 2분기 경영실적 "원가 상승에도 역대 최고"

매출 4.8조, 이익 3,050억원...美·평택 반도체공장 등 큰 비중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매출도 이익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년 자재비·원가상승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낸 것을 감안하면 업계가 부러워할만한 실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실적공시와 별도로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4조 75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4% 늘었다. 회사는 2021년 2분기에 2.7조원, 2022년 3.4조원에 이어 올해 4.8조원으로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영업이익은 2분기에 3,050억원을 실현했다. 전년 2분기보다 96.8% 증가한 실적으로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2분기 1,130억원, 2022년 1,550억원에 이어 올해 3,050억원으로 매출과 함께 최근 3년 해마다 경영실적이 부쩍부쩍 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회사의 수익력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도, 2021년 2분기에는 4.2%, 2022년에는 4.6% 였는데 올해 2분기 6.4%로 크게 늘어났다. 회사의 수익구조를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이 이렇게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삼성물산 건설의 이러한 수익력 성장은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건설사들은 지난 1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과 금리폭등으로 원가와 자재비가 상승해서 외형은 몰라도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삼성물산과 1, 2위를 다투고 있는 현대건설의 경우, 올해 2분기에 매출은 7.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236억원으로 매출이 성장한만큼 늘어나지 못했다. 현대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최근 3년 동안 3.1~3.2%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 부문의 역대 최고 실적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공항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국내외 수행 프로젝트 공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 매출이 확대되고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매출도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 계열사 공사가 실적 증가를 크게 도와주웠다면서 부러워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은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5.8조원 및 평택반도체 P4 1.6조원 등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 14조 3,720억원 수주실적을 거뒀다. 회사는 연간 수주 목표 13조 8,000억원을 반년만에 달성하고, 목표치를 19조 9000억원으로 44.2% 올리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은 주택과 상업빌딩, 반도체 공장 등이 포함된 주택·건축 부문에서 2분기에 7.9조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분기 수주실적으로는 이 역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와함께 눈에 띄는 부분은 한때 삼성물산을 주도하던 해외 플랜트 등 플랜트와 토목 부문의 수주실적이 사실상 거의 사라진 부문이다.


계열사의 도움으로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기록했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주택건축과 계열사 프로젝트에 쏠린 회사의 사업구조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런 건축 중심의 수주 영업으로 삼성물산 건설의 건축 매출비중은 2021년에 60%, 2022년 70%대로 올라섰는데 올해 2분기에는 74.9%를 보이는 등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증가하면서 회사 매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사업구조가 해외플랜트에 지나치게 편중됐다가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기에, 또다시 한 쪽으로 지나치게 편중되고 있는 사업구조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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