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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vs동서식품’ 초코 비스킷 신상 격돌..차별점은?

롯데제과, 민초단 요청 부응 ‘롯샌 민트초코’ 8년만에 재출시
동서식품, 진한 초코 맛 크림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 선보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와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차별화된 초코 맛 비스킷 신제품(샌드)을 각각 출시하고 소비자 입맛 저격에 나섰다.


먼저 롯데제과는 ‘민초단’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해 ‘롯샌 민트초코’를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였고, 동서식품은 자사 스테디셀러인 얇고 바삭한 식감의 오레오 씬즈 쿠키에 진하고 고급스러운 초콜릿 무스맛 크림을 조화시킨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를 출시한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롯데제과, ‘민트초코’ 열풍에 ‘롯샌 민트초코’ 한정 출시

먼저 롯데제과는 ‘민초단’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부응, ‘롯샌 민트초코’를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민초단’은 ‘민트초코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일컫는 신조어. 최근 ‘민트초코맛’은 아이스크림, 파이를 비롯해 치킨, 탕수육까지 다양한 음식과 만나 ‘민초’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2013년 ‘롯데샌드 락’이라는 ‘민트초코맛’ 비스킷을 처음 선보인 바 있으나, 당시에는 큰 호응을 얻지 못했지만 최근 ‘민트초코맛’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며 ‘민초단’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졌고, 롯데제과는 8년 만에 ‘롯샌 민트초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예전 ‘롯데샌드 락’과 비교해 민트 함량을 4.6배 증량했고, 민트크림 도포량을 10% 올리는 등 ‘민초단’을 위해 민트맛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스킷 과자 부분에 준초콜릿 성분을 1.8% 포함, 한층 더 진한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롯샌’은 1977년 첫 출시된 비스킷 브랜드로, 매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당초 ‘롯데샌드’란 이름에서 2019년 단어를 축약해 쓰는 트렌드를 반영, 실제 10대들 사이에서도 ‘롯샌’이란 이름으로 불린다는 점에 착안해 ‘롯샌’이란 이름으로 변경했다. 

현재는 오리지널 제품인 ‘파인애플’과 화이크림깜뜨’, 신제품 ‘민트초코’까지 총 3종을 운영하고 있다. 

동서식품, 진한 달콤함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 출시 

이에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달 3일 얇고 바삭한 식감의 오레오 씬즈 쿠키에 진하고 고급스러운 초콜릿 무스맛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저트 쿠키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를 출시했다.  

초콜릿 무스 케익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그대로 담은 맛의 크림이 특징으로, 커피와 함께 즐기면 그 맛과 향이 더해지는 디저트 쿠키라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동서식품은 오레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소비자 참여 이벤트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레오 씬즈’는 기존 오레오 샌드 대비 43% 가량 얇은 두께의 디저트 쿠키인데, 이번 오레오 씬즈 초코무스 출시로 '오레오 씬즈 바닐라무스', '오레오 씬즈 라즈베리무스', '오레오 씬즈 티라미수' 등 총 4종의 제품을 갖춰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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