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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시장분석]③코로나19 뚫고 찾아온 봄..‘스니커즈’ 열전

코로나19 에도 봄이 왔나 봄!..스니커즈 출시 봇물
다이나핏, 휠라 등 다양한 신상품 앞세워 소비자 유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패션·슈즈업계가 코로나19 와중에도 찾아온 봄을 맞아 스니커즈 신상품 출시 열기로 뜨겁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봄 시즌을 맞아 ‘스니커즈’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와 패션전문사전에 의하면 ‘스니커즈(sneakers)’는 캔버스 슈즈와 같으나 밑창이 고무로 된 운동화를 말하는데, 고무밑창이기 때문에 걸을 때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살금살금 걷는 사람'이라는 뜻의 스니커(sneaker)라고도 한다.

용어 탄생의 기원을 살펴보면 19세기 철도의 발달로 영국에서는 서민들도 하루 만에 다녀오는 바닷가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당시 서민들이 주로 신는 튼튼한 가죽 부츠는 바닷가 여행에 적합하지 않았다. 

이에 그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해변을 자유롭게 다니며 여행을 즐기기 위해서 가죽 부츠 대신 간편한 캔버스화인 샌드 슈즈(sand shoes)를 신기 시작했고, 

이런 흐름에 맞춰 1876년 뉴 리버풀 러버 컴퍼니에서는 바닥이 고무소재인 캔버스화를 내놓았는데, 이후 ‘헨리 넬슨 맥킨니’라는 광고 대행사에 의해 그 명칭이 ‘스니커즈’로 바뀌어 현재까지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외출과 여행 자제 등 사회적 격리두기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그 수요가 제한적일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이번 사태가 진정될 것이기에 그 때를 대비한 생존 전략의 일환으로 매혹적인 신상품을 줄줄이 선보여 소비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큼 찾아온 봄 날씨...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스니커즈 ‘줄 출시’

끈이 없어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은 어떤 스타일에도 쉽게 매치할 수 있어 대표적 봄 아이템 중 하나이다. 


하이퍼포먼스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스테디셀러인 ‘레트로핏3’을 슬립온 형태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캔버스와 천연가죽의 적절한 조화와 지그재그로 재단한 디테일이 인상적이다. 특히 뒤꿈치 부분에는 자수를 활용한 디테일 포인트로 밋밋하기 쉬운 부분에 포인트를 줬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각각 연한 핑크색과 밝은 녹색을 포인트로 넣어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파스텔 색상과 블랙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어떤 패션에도 쉽게 매치 가능한 블랙 총 3가지를 선보였다. 또한 탄성력이 좋은 밑창을 사용해 오랜 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봄이면 긴 겨울을 지나온 만큼 화사하고 통통 튀는 컬러도 주목 받는다. 

휠라는 가볍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이지라이프 슈즈 FILA RGB 플렉스 모델의 컬러 업데이트 버전인 ‘FILA RGB 뉴데이팩’을 출시했는데, 비비드 한 컬러를 적용한 슬립온 형태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계절적 감성을 반영해 ‘블루·오렌지·화이트’, ‘화이트·블루·레드’, ‘블루·블랙’ 등 3가지 타입의 컬러 매치를 뽐낸다. 

또한 신발 뒤를 튼 ‘뮬’도 따뜻해진 봄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반스는 스테디셀러 올드스쿨의 힐컵을 낮춘 ‘올드스쿨 뮬’을 출시했다. 앞쪽은 어디든 매치하기 좋은 스니커즈 스타일에 뒷면은 오픈 된 형태로 쉽게 착용이 가능한 동시에 발을 안정감 있게 잡아준다. 캔버스 소재를 사용하고 블랙과 화이트 컬러 2종으로 출시됐다.

이외에도 최근 가성비와 가심비에 이어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소비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들을 위한 유니크한 매력의 스니커즈 제품도 나왔다.  

소다(SODA)에서 전개하는 유러피안 컨셉스토어 슈스파(SHOESPA)가 야외 외출 시 자외선 반응으로 카멜레온처럼 색상이 변하는 신상 스니커즈를 새롭게 선보인 것. 

이 제품은 실내에서는 화이트 색상을 유지하다가 야외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남성용 제품은 블루 컬러, 여성용 제품은 핑크 컬러로 변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또한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함께 출시돼 올 봄 커플 슈즈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일상에서 모험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봄 시즌용 아웃도어 스니커즈인 ‘시프트(SH/FT) 컬렉션’과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캠페인 메인 제품인 ‘시프트(SH/FT)TM 브리즈 미드’는 도심과 아웃도어 활동을 구분 없이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아웃도어 스니커즈로, 효과적인 쿠셔닝과 반발력을 동시에 갖춘 ‘SH/FT’ 미드솔을 적용해 오랜 시간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또 일체형의 통기성 좋은 부드러운 니트를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스타일리시함을 선보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스파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발상의 전환을 기반으로 한 이색적인 스니커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슈스파의 이번 신제품은 본인만의 개성이 부각되길 원하는 패션피플들에게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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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현대오일뱅크 현장 방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수)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지와 각오도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 25일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전반에 걸친 안전경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한 달여의 대산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27일부터 본격 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