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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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OPEC+, 90일간 생산 증가량으로 생산능력 평가하기로

오는 일요일에 모여 2027년 기준 원유 생산능력평가 틀 논의한다

[단독] OPEC+, 90일간 생산 증가량으로 생산능력 평가하기로

[산업경제뉴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비롯한 주요 비OPEC 산유국들이 협력해 지난 2016년 출범한 석유생산조정협의체 오펙플러스(OPEC+) 소속 8개국들이 오는 11월30일 각급 회의를 열어 석유생산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매체 <리아노보스티>가 OPEC+대표단 소식통을 인용해 25일(모스크바 시간) 단독 보도했다. 30일에는 OPEC+ 공동장관감시위원회(JMCC)와 모든 대표단 회의가 열리며, 자발적 감산을 시행 중인 OPEC+ 8개 회원국(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알제리,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오만)의 월례 회의도 예정돼 있다. 오만은 12월 감산 합의에서 벗어나는 일환으로 원유 생산량 상한선을 하루 13만 7000 배럴 추가 증산하고 2026년 1분기까지 이 수준을 유지하기로 지난 11월 초 결정했다. 합동장관감시위원회는 전통적으로 격월로 회의를 연다. 합의 방향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지만, 6개월마다 개최되는 모든 OPEC+ 대표단 수석회의에 권고안을 제시한다. OPEC+는 최근 전체 쿼터를 조정하지 않고, 대신 8개국의 자발적 감산에 집중하다가 이후 감산을 철회했다. OPEC+ 한 소식통은 “모든 동맹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회원국 할당량보다는 생산능력평가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리아노보스티>에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또 생산능력평가를 수행할 회사도 이날 열릴 각급 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C+는 지난 5월 말 OPEC 사무국에 생산능력평가 메커니즘을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늘리기 시작할 경우 90일 안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량을 의미한다. 이 메커니즘은 2027년 기준 원유 생산량을 설정하는 벤치마크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령 OPEC+가 원유를 감산할 상황에서 이 생산능력평가 틀이 활용된다. 지난 10월 새로운 접근 방식이 결정됐으며, 실제 계산을 위한 계약자 선정만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통·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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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X-mas 인증샷 성지로 꾸민 13개 매장 초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디자인부터 특화 메뉴까지 차별화한 프리미엄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 등 전국 13개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공간을 조성해 12월 31일까지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 ▲장충라운지R, ▲더양평DT, ▲더북한강R, ▲더북한산, ▲더여수돌산DT, ▲더춘천의암호R, ▲대구종로고택, ▲가나아트파크, ▲이대, ▲경동1960, ▲광장마켓 등 전국의 스페셜 스토어를 비롯해, 도심 속 리저브 특화 매장인 ▲리저브광화문, ▲리저브도산을 방문하면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지어진 장충동의 저택에서 스타벅스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장충라운지R은 집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이용해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연출했다. 내부 정원에 3m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전등선을 2층으로 연결해 이색적인 풍경을 이룬다. 아울러 출입문부터 정원을 지나 실내로 이어지는 통로, 회전 계단, 실내의 벽난로, 리빙룸, 테라스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매장에 머무는 동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운영 매장서 미션 음료 구매

금융·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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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中 광저우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앞장선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카이워그룹과 손잡고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에 수소연료전지버스를 공급하며 현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지난 18일, 중국 수소연료전지시스템법인 ‘HTWO(에이치투) 광저우’가 중국 상용차업체 카이워그룹과 공동 개발한 8.5m 수소연료전지버스가 지난 11일 현지 버스사업 국유기업인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이 발표한 ‘수소연료전지 도시버스 구매 프로젝트’ 입찰 결과 종합평가 1위로 최종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 이는 최근 APEC 정상회의, 한중 정상회담 등을 통해 한국-중국 양국 간 우호적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맺은 경제협력의 결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광저우국영버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수소버스 총 50대를 도입할 예정인데, 절반에 해당하는 25대를 1위 선정 업체인 HTWO 광저우와 카이워그룹이 연내 공급하고 실제 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수소버스 도입을 통해 그동안 전기버스 중심으로 운영돼 온 광저우시의 대중교통 체계가 도시형 친환경 교통 인프라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5m 수소버스 공동 개발을 위한 협업은 HTWO 광저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건설·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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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따로 공사비 따로” 건설근로자 임금 체불 이제 그만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임금체불로 고통을 겪는 건설현장 근로자의 생계가 위협받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공공 발주 시 3000만 원 이상 공사도 임금과 공사비를 구분 지급하도록 한 것이 그것. 임금으로 쓰일 돈을 공사비로 전용하는 일을 사전에 막아 임금 체불이 발생할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심화되고 있어 체불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임금비용의 구분지급 및 확인제’ 적용대상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 발주 건설공사 규모가 기존 5000만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러한 내용은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담겼다. ‘임금비용의 구분지급 및 확인제’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도급하는 자는 수급인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에 해당하는 비용을 다른 공사비와 구분·지급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19년 11월에 첫 도입됐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을 강화하고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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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차세대 배터리 핵심 ‘실리콘 음극재’ 사업 진출...기대치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HS효성그룹이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사업에 진출한다. 이는 ‘원천기술과 지적 자산에 기반한 가치 극대화’를 강조해 온 조현상 부회장의 ‘가치경영’의 일환이다. HS효성이 지난달 31일 1억2000만유로(약 2000억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 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을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 이번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첨단소재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촉매,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희토류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한때 퀴리 부인이 라돈, 우라늄 등 연구 활동을 했던 곳으로도 명성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 ■ 실리콘 음극재, 향후 40% 성장 예상되는 차세대 배터리 게임 체인저 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의 음극에 적용되는 소재로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