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1.2℃
  • 흐림강릉 12.4℃
  • 구름많음서울 22.5℃
  • 구름많음대전 22.9℃
  • 구름많음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15.8℃
  • 흐림광주 21.7℃
  • 구름많음부산 17.1℃
  • 흐림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17.6℃
  • 구름많음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0.8℃
  • 구름많음금산 22.3℃
  • 흐림강진군 16.3℃
  • 구름많음경주시 15.1℃
  • 구름많음거제 15.8℃
기상청 제공

맛·향·色...과일별 특성 살린 여름 음료의 '유혹'

열대과일과 국내 대표 과일 활용 다양한 음료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파인애플, 아보카도 같은 열대과일이나 오미자 청포도 같은 국내 대표 과일을 활용, 맛과 향, 색상 등 각 과일별 특성을 한잔에 담아낸 여름 음료를 줄줄이 선보이며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3일 업계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정리해 소개한다.

스타벅스, 열대과일별 ‘맛·향·색상’ 담은 음료 5종 출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름 시즌을 겨냥, ‘파인애플·아보카도·오미자·자몽·리치’ 등 5가지 열대과일의 맛과 모양, 색깔까지 한 잔에 담아낸 여름 음료 5종을 출시했다.  

지난달 7일 출시한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 ‘핑크 자몽 피지오’, ‘유스 베리 리치 티’ 음료에 이어 지난 26일 ‘쿨 파인애플 피지오’와 ‘아보카도 블렌디드’를 추가로 선보인 것.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들 음료별 특징으로 먼저 ‘오미자 셔벗 블렌디드’는 그간 수제 스파클링 음료인 피지오로 선보여 왔던 오미자를 블렌디드로 개발해 시원함과 맛, 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미자향이 가득한 톡톡 터지는 토핑으로 오미자 열매를 표현했다. 

또 ‘핑크 자몽 피지오’는 자몽 슬라이스와 착즙을 넣어 생 자몽을 마시는 듯한 풍미를, ‘유스베리 리치 티’는 스타벅스 티바나 유스베리 티와 달콤한 리치 과육이 조화를 이루는데다가 리치 열매 속과 껍질의 색을 표현한 흰색과 붉은 색이 시각적 신선함이 특징이다. 

그리고 ‘쿨 파인애플 피지오’는 파인애플을 수제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에 접목시켜 달콤·상쾌한 맛이 특징. 여기에 파이애플 조각과 로즈마리로 파인애플 꼭지를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슈퍼푸드 아보카도와 우유를 함께 갈아내 아보카도 과육이 씹히는 식감은 물론,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음료를 마시고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초콜릿 볼 토핑은 아보카도를 반쪽으로 잘라놓은 단면을 표현해 시각적인 재미도 선사한다. 

쥬씨,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활용 ‘아보하 4종’ 선봬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에서는 ‘숲속의 버터’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슈퍼푸드 인 아보카도’를 활용한 주스인 ‘아보하(AVOHA) 4종’을 선보였다. 

‘아보하’는 아보카도와 하와이 인사말 ‘알로하’를 결합한 단어로, 하와이 폴리네시안 원주민들이 즐겨먹는 베리쥬스와 아보카도를 활용한 신제품이며, 여름 해변을 떠오르게 하는 음료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그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인 아보카도와 아보카도바나나 외에 이번에 ‘믹스베리류’를 추가해 새롭게 선보인 ‘아보카도믹스베리’와 ‘아보카도복분자’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M 사이즈 2500원 XL 사이즈 4300원이다. 

한편, 최근 ‘슈퍼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숲속의 버터’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보카도는 다양한 성분을 함유, 변비나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등 건강에 유익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아보카도에 함유되어 있는 기름성분은 인체에 ‘혈관청소기’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인 HDL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여 혈관과 심장을 보호해 주는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오미자·청포도 배스무디’ 출시


또한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부쩍 습하고 더워진 날씨에 산뜻·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 메뉴는 오미자와 배 등 건강한 재료를 블렌딩한 제품으로, 두 가지 과일을 층층이 담아 색채 대비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오미자 배스무디’는 시원한 배를 갈아 넣은 음료 위에 다섯 가지 맛을 가진 열매 오미자 스무디를 올려 맛과 색감 모두 잡은 이색 음료로, 비타민B와 미네랄,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오미자를 넣어 갈증 해소에 좋다. 

또 ‘청포도 배스무디’는 시원하고 달콤한 배와 새콤달콤한 청포도의 맛을 입 안 가득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