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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착한소비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 전개

6월 말까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음용 후 배 아프면 100% 되돌려줘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2020년부터 매출의 1% 기부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세계 우유의 날(6월1일)을 기념, 착한소비 컨셉의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을 전개한다. 

세계 우유의 날은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기념하고자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선포한 날. 이에 매일유업이 우유를 마시고 배 아픈 분들이 우유도 마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힌 것. 

‘소잘우유 1등 자신감 캠페인’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멸균)를 캠페인 사이트에서 구입해 음용 후 배가 아플 경우 100% 환불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소화가 잘되는 우유 190ml 24입 1박스와 오리지널, 저지방, 바나나, 초콜릿 4종으로 구성된 체험팩 2세트까지 총 32팩을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 1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입 후 10일 내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음용한 뒤 복통을 경험한다면 왕복 배송비를 제외한 제품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해준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면 검색창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검색하면 된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출의 1%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에 기부된다. 이 법인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후원 활동으로 우유를 배달하고, 배달된 우유가 남아있을 경우 관공서나 가족에게 연락해 고독사 예방에 힘쓰는 곳. 

지난 2003년 옥수중앙교회(담임목사 호용한)에서 시작한 후, 우아한형제들,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하며 확대되었고 매일유업은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죠스푸드, 단꿈교육,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 10마인즈 등의 다수의 기업이 우유를 통해 어르신 안부를 묻는 활동에 함께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은 2020년 전년대비 약 30% 상승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의 매출의 1%를 기부하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회사 매출도 늘고,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개인 기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유당불내증을 경험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유당불내증은 유당분해효소 락타아제(lactase)가 부족해 우유 속 유당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유를 마신 뒤 더부룩함이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매일유업은 유당을 제거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2005년 개발해 지금까지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부터는 소잘 우유의 연매출 1%를 사단법인에 기부하는 등 ‘착한우유’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개인후원을 원하는 경우, 사단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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