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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소비자중심경영(CCM) 9회 연속 인증...공적을 보니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과 고객 의견 수렴 프로세스, 품질 경영 등 호평받아
2008년 CCM 인증 이후 9회 연속(16년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유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례로는 매일유업이 올해 6월에 출시한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제품이다. 

어릴 때부터 피크닉을 매우 좋아해 자주 마셨으나 당뇨가 발생해 더 이상 피크닉 제품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객이 걱정 없이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바람으로 당이 없는 제로음료 출시를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했고, 이에 매일유업은 그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한 것. 이 같은 사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고객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CCM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전사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바탕이 되어 지난해에는 연속 7회 이상 CCM 인증을 받고 12년 이상 유지한 기업에게만 수상하는 ‘CCM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어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CCM 재인증은 고객을 위해 ‘매일 묻고 매일 답하다’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뿐 아니라 모든 기업에 선례가 될 수 있는 매일유업만의 CCM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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