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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착한기부에 ‘카카오메이커스’도 동참

고독사 예방 안부 캠페인, 매일유업 끌고 카카오메이커스 밀고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동참 의사 밝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펼치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착한 기부 캠페인에 ‘카카오메이커스’도 동참 의사를 밝혀 훈훈한 겨울을 만들고 있다. 

매일유업이 이달 초부터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을 기획하고 오는 22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소화가 잘되는 우유 기획패키지 세트를 판매중인데, 카카오메이커스도 이 세트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기로 한 것. 


‘소잘우유 60일의 기적’ 캠페인은 소잘우유 24팩 한박스와 폴 바셋 스틱커피 10봉으로 구성된 기획패키지 세트 구매 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목사)에 소잘우유 10팩을 자동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획패키지 3천세트 이상을 판매해 소잘우유 3만팩 이상의 제품 기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이에 따른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카카오톡 어플을 통해 접속 가능한 주문생산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지난 11월까지 3천여개 제조사에서 1천만여개 제품을 판매, 누적거래액 3천억원을 돌파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를 시작한 2016년부터 더 도움이 될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단순히 제품 기부를 넘어 소잘우유의 연매출 1% 기부를 결정하고 여러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다”며 "최근 서초구 방배동 60대 어르신의 안타까운 고독사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 관계자 역시 “매일유업의 안부우유 후원 기부캠페인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 선한 영향력이 주위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4월 소잘우유 스페셜 체험팩 캠페인을 통해, 목표보다 5배 초과해 조성된 기부금 3억을 기부한 바 있으며, 소잘우유 연 매출 1% 기부 약속으로 조성된 기부금 역시 서울시 16개구 2천여 명의 독거노인을 위해 쓰이고 있다. 

또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2003년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가 주관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해, 현재는 우아한 형제들, 골드만삭스, 매일유업,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피와이에이치, 동문사, 텐마인즈, 단꿈아이, 이노레드, 중간계캠퍼스, 법무법인 에셀, 죠스푸드, 인사이트파트너스, 열심히, 기독신문까지 총 15개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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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