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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SK(주) C&C 박성하號 출범 첫 분기 ‘어닝서프라이즈’

1Q 실적 전년비 매출 8.7%·영업익 69.8%↑..‘산뜻’
박성하號, 올 한해 창사 최대 영업이익 일궈낼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주) C&C(사장 박성하)가 올 1분기 경기 침체 장기화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손익 공히 고르게 성장한 호 성적을 시현, 2020년 산뜻한 출발을 대내외에 알렸다.    

더욱이 이 회사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무려 69.8%나 급증하는 ‘어닐 서프라이즈’를 기록함으로써, 올해 전체적으로 지난 2018 회계연도에 작성했던 창사 최대 영업이익 2785억 원을 뛰어 넘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주) 사업보고서에 의거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외형과 손익 공히 안정적인 성장세가 눈에 띈다. 

먼저 매출은 지난 2015년 1조2875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일궈내며 지난해 1조8420억 원을 시현 43.1% 증가했다. 5년 동안 한해도 쉬지 않고 연평균 8.6%씩 성장한 셈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2059억에서 지난해 2721억 원을 기록, 32.1% 늘었다. 5년 동안 약간씩 오르내림은 있었지만 연평균 6.4%씩 신장했다. 

이처럼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8.6%, 영업이익 6.4%씩 안정적인 성장세를 펼쳐왔던 SK(주) C&C가 올해 들어서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SI 및 하드웨어 등 양대 사업 선전 호 실적 합작..특히 손익 향상 돋보여 

SK(주) 1분기보고서에 의하면 SK(주) C&C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23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3891억 대비 약 339억이 늘어 8.7% 가량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8.6%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이 회사의 양대 사업부인 '시스템 구축/운영/보수(이하 SI)'와 '하드웨어' 등 양대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SI사업부는 올 1분기에 총 3929.5억 원의 매출을 시현해 전년 동기의 3730.4억 대비 199.1억이 증가해 5.3% 성장했다.

또 다른 사업부인 하드웨어부문 역시 올 1분기 301.1억의 매출로 지난해 1분기 161.0억 대비 140.1억이 증가해 무려 87%나 급증함으로써, SI부문과 함께 전사 성장세를 견인했다. 

SK(주)C&C의 1분기 호성적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손익에서 이뤄졌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414억 원 대비 69.8%나 급증한 704억을 시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양호한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 

다만 SK(주)C&C가 지주사인 ㈜SK의 독립적인 사업부다보니, 매출원가나 판매관리비 등이 1분기 보고서에 구분해서 공시가 되지 않다보니, 영업이익이 급증한 사유에 대한 분석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이로써 박성하 대표는 지난해 12월 SK(주)C&C의 새 수장으로 부임한 이후 맞이한 첫 분기 성적표에서 쾌조의 첫 항해를 이끌었다는 것이 SI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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