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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행가래’기반 지역사회 탄소중립 확산나서

성남상공회의소 주관 ‘행가래 기반 ERT 공동 챌린지 활동’ 참여
성남 정자·수내·판교 일대서 플로깅 등 환경정화 ERT 챌린지 진행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 ‘행가래’를 통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확산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SK㈜ C&C는 지난달 31일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행가래 기반의 회원사 ERT 공동 챌린지’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SK㈜ C&C는 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캠퍼스(사옥) 일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을 더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고, 

각 캠퍼스 로비에 비치된 생분해 봉투, 저탄소 장갑 등 ‘플로깅 키트’를 이용해 캠퍼스 인근에서 자유롭게 플로깅 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챌린지 참여 구성원이 행가래 앱에 챌린지 활동 이력을 기록하면 행가래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 지급하고, 팀 구성원 50% 이상 챌린지 참여 시에는 해당 팀 참여자에게 2000 포인트를 추가 제공했다.

또한 성남상의는 ERT 공동 챌린지를 통한 신기업가 정신의 지속적인 확산과 실천을 위해 이미 1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도입해 운용 중인 ‘행가래’ 앱을 활용키로 했다.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일상생활 속 ESG 실천 앱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입 기업·기관 특성에 맞춰 헌혈증서 인증, 잔반 Zero 실천, 머그컵·텀블러 사용, 플로깅 등 다양한 ESG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ESG 활동을 앱에서 인증하고 받는 포인트는 사회적 기업 제품 구매 혹은 기부 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SK㈜ C&C는 원주시와 완도군에서도 행가래 탄소중립 활동 캠페인도 지원하고 있다. 

‘원주시 감탄위크’, ‘완도군 그린완도 만들기’ 등 지역사회 탄소중립 캠페인 지원도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과 101개 지역단체, 대학이 연대해 진행하는 ‘온기동행 감탄위크’는 ▲월요일, 걷기로 탄소 다이어트 하기 ▲화장지 대신 손수건 사용(화) ▲수다할 때 음료는 텀블러 사용(수) ▲목욕은 간단히, 양치는 양치컵 사용(목) ▲금같은 전기, 안쓰는 콘센트 플러그 뽑기(금) 등 요일별 미션을 수행하는 ‘탄소 감축 일주일’을 테마로 한다.

이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캠페인으로 올해 4월 행가래 도입 후 참여자들이 탄소중립 활동 이력을 스스로 확인하고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면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SK측 전언이다. 

또한 완도군(군수 신우철) 내 4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6월까지 진행되는 그린완도 만들기’ 캠페인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통해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안 남기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 학생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펼친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바다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C&C 김성한 ESG담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 기관과 적극 협력해 행가래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 실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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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