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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입 물가 하락…원화강세 영향

환율하락 (2.3%↓)이 국제유가 상승(9.5%↑) 효과 눌러



지난달 환율 하락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6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국제유가 상승(두바이유 월평균, 달러/bbl) : 2017.10월 55.54 → 11월 60.82(9.5%↑) 에도 불구 원화강세로 수입물가지수가 한 달 전보다 0.4%, 수출물가가 1.8% 각 각 하락했다.

■ 수입물가, 유가상승 불구 환율 하락 영향 0.4% ↓

수입 물가는 6월에 -1.2% 나타낸 이후 10월까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매달 올랐다. 두바이유는 지난달에도 전달보다 9.5%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 상승효과보다는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이 우세했다.

환율은 달러당 평균이 10월 1131.57원에서 지난달 1,105.04원으로 전월보다 2.3% 하락했다.

용도별 수입물가지수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2.3% 상승했고, 중간재는  전기전자, 제1차금속제품 등의 물가가 하락하며 1.2% 내렸으며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2.2%, 1.5% 하락하여 전체적으로 0.4%가 내렸다.

■ 수출물가, TV용 LCD 등이 하락 이끌어 1.8% ↓

수출물가 역시 6월 0.2% 감소한 이후 지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환율하락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해 지난달 1.8% 내렸다.

용도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2.8% 하락했고 전기 및 전자기기를 포함한 공산품이 1.8%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TV용 LCD가 -5.6%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프로필렌 -5.5%, 시스템반도 체 -4.6%, 농림수산품이 -4.0%, RV자동차가 -2.7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한편, 계약통화기준 수출 물가는 한 달 전보다 0.5% 상승했고 수입 물가는 같은 기간 1.9% 올랐다.

수출입물가지수는 용도별 수출입 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여 수출채산성 변동이나 수입원가 부담 파악, 수출입물가지수의 상호 비교를 통한 교역조건 측정 및 실질GDP 산출에 활용하기 위해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이  매월 1회 조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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