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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출, 지난해 보다 10~12% 성장

세계 경기회복, 유가와 수출 단가 상승이 주요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1/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2% 내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은이 4일 발표한 '2017년 4분기 수출 실적 평가 및 2018년 1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6.8% 상승하는 등 수출 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1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2% 내외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선행지수는 2010년을 100으로 기준해서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출입은행은 수출 대상국 경기회복 및 유가상승,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단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어 수출 증가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국 통상압력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원화 환율 강세 등이 일부 품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상승폭은 축소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 수출대상국 경기지수(2010년=100) : 138.4(2017.1Q)→140.3(2Q)→141.8(3Q)→143.4(4Q) 

※ D램 현물가격($, DDR4_4Gb) : 3.2(2017.1월)→3.9(9월)→4.7(10월)→4.8(11월)→4.9(12월) 
   유가(Dubai, $/bl) 추이(기간평균) : 53.7(9월) → 55.5(10월)→ 60.8(11월) → 61.6(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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