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2 (금)

  • 구름조금동두천 28.2℃
  • 구름많음강릉 29.5℃
  • 연무서울 28.3℃
  • 흐림대전 26.3℃
  • 대구 24.1℃
  • 박무울산 23.0℃
  • 흐림광주 25.3℃
  • 흐림부산 23.5℃
  • 흐림고창 23.7℃
  • 제주 24.1℃
  • 구름조금강화 24.8℃
  • 흐림보은 27.2℃
  • 흐림금산 25.5℃
  • 흐림강진군 25.1℃
  • 흐림경주시 27.4℃
  • 흐림거제 24.2℃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ㆍToday

국민, 정부의 경제정책 부정 평가 52.2%…‘F학점’

. 정부의 기업정책 부정평가 69.1%
. 세금 정책, 부유층 유리 65.8%
. 재벌개혁이 경제성장에 도움 56.8%
. 경제 정책 ‘F학점’…부정 평가 52.2%.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구소는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 의식」 조사에서, 대부분 항목에서 'F학점'이라는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설문 문항은 ①정부의 기업 정책 평가 ②정부의 세금 정책 평가 ③정부 경제정책 평가 학점 ④재벌 개혁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는지 등 4가지 항목이다. 


조사는 한길리서치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여 1,004명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13~16일 기간에 실시하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여론이 늘었다


기업 정책에 대한 평가에 대한 여론은 “대기업 중심”이 67.0%에서 69.1%로 늘고, “중소기업 중심”은 18.0%에서 14.8%로 줄었다. “대기업 중심”은 대구/경북(14.4%p↑), 부산/울산/경남(11.1%p↑), 충청권(10.9%p↑)에서 크게 늘었다. 


연령 층 별로는 주로 40대(6.9%p↑)와 30대(6.8%p↑)에서 “대기업 중심”여론이 늘었다. 




세금 정책에서는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여론이 65.3%로 증가 지역은 대구/경북(8.9%p↑)과 충청권(6.6%p↑)이 주도했다. 연령 층 별로는 40대에서 “부유층에 유리”가 많이 늘고(4.2%p↑) 70대 이상에서 “서민에 유리”가 많이 줄었다(9.0%p↓).




경제정책 평가 학점 역시 지난 반기(2023.10)에 비해, F학점은 43.5%에서 45.0%로 늘고 A학점은 17.8%에서 12.5%로 줄었다. 긍정평가(A+B학점)는 31.3%, 부정평가(D+F학점)는 52.2%이다. 40대 64.8%가 F학점을 준 반면, 70대 이상은 B학점(26.8%)을 가장 많이 주어 세대 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재벌 개혁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는 국민은 56.8%였다. 50대(64.7%)와 60대(60.4%)가 가장 높았고 30대가 가장 낮았다(47.3%).


<설문 문항>

Q1. 현 정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련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매우 대기업 중심 ② 다소 대기업 중심 ③ 다소 중소기업 중심 ④ 매우 중소기업 중심


Q2. 그럼, 현 정부의 세금 정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매우 부유층에 유리 ② 다소 부유층에 유리 ③ 다소 서민에 유리 ④ 매우 서민에 유리


Q3.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학점으로 평가한다면 A, B, C, D, F 학점 중 어떤 점수를 주시겠습니까?

① A학점 ② B학점 ③ C학점 ④ D학점 ⑤ F학점  


Q4. 재벌 개혁이 장기적으로는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① 매우 동의한다 ② 다소 동의한다 ③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④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이 창립 70주년을 이틀 앞둔 5일, 서울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동국제강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함께 가졌다.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3사 모두 모태 기업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7월 7일을 창립기념일로 하고 있다. 행사는 창립 70주년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기념사와 장기근속자 시상으로 이어졌다. 장세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70년의 역사는 당연하게 주어질 수 없는 시간이다”고 강조하며, “창업 초기 조부모께서 당산동 공장에서 숙식 하시며 직원 식사를 차려주던 모습이 떠오른다. 기획실로 입사해 경영이념 실천을 준비하던 시절과, 오일 쇼크·제2창업·직류전기로 도입·연합철강 인수 등 무수한 기억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지나간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올해는 창사 70주년이자 지주사 체제 출범의 원년으로, 각 사가 독립된 경영 환경에서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항상 ‘동국’이라는 공통의 가치관을 나누는 조직임을 인지하며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위기 앞에서도 항상 예상을 뛰어넘는 역량을 보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