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Research & Review

동아쏘시오홀딩스, 외형·손익 사상 최대..비결은?

연결매출 전년비 11.5% 증가...매년 최대치 갱신하며 우 상향 행진 지속
770억 영업이익 올려 전년도 부진 딛고 역대 최대..전 자회사 성장 효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바이오(제약) 전문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동아제약 등 모든 종속회사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최대 실적을 일궈낸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 잠정실적 자료와 조세금융신문 보도 따르면 2023년 연간 영업수익(연결 매출액)은 계열 사업회사들 공히 고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1319억 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더욱이 지난 2019년 이후 단 한차례로 거르지 않고 매년 최대치를 갱신하며 우 상향 곡선을 그려내 눈길을 끈다. 

영업이익 또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는데, 주력기업인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 개선으로 전년도 379억 원 대비 약 103.5% 증가한 770억 원 기록해.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 이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최대치를 모두 갈아치우는 저력을 보였다. 

2023년 연결매출 1조1319억(+11.5%), 영업이익 770억 원(+103.5%) 시현

그렇다면 이 같은 호 실적을 일궈낼 수 있었던 비결인 주요 자회사의 실적은 어떠했을까?


동아쏘시오홀딩스 자료에 의거해 주요 자회사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먼저 매출액은 6,310억 원으로, 전년도 5430억 원 대비 880억이 증가해 16.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796억 원을 올려, 전년도 671억 대비 125억 원이 늘어 18.5% 증가했다. 

매출의 경우 사업부문별로 ▲박카스 사업부문: 2,569억원, 전년 2,497억원 대비 72억원 증가(+2.9%)했고, ▲OTC(일반의약품) 사업 매출도 1530억 원을 시현, 전년도 1344억 대비 186억 원 증가(+13.8%)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2,00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1445억 원 대비 558억 원이 증가(+38.6%)해 호 실적을 견인했다. 

또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물류 단가 인상, 운용안정화로 원가율 개선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했는데, 매출은 3,559억 원을 기록, 전년도 3,453억 원 대비 106억원 증가(+3.1%)했고, 영업이익도 138억 원을 시현, 전년도 66억 대비 72억 원이 증가(+109.0%)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경우, 지난해 509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도 279억 대비 230억 원이 증가해 약 82.6%나 성장했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비록 약 63억 원의 결손을 기록했지만, 전년도 약 157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적자폭을 상당히 개선시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양호한 실적 달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스티젠바이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1.7%증가한 290억 원, 영업이익은 46억 원의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져, 올해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바이오업계의 평가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