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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상반기 당기순손 548억‥ '적자전환'

상반기 영업이익 48% ↑ · 2분기 영업이익 11% ↓
하반기, 그룹 사옥 매각차익 2천억 원 유입 예상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수익성이 지난해 상반기 213억원 흑자에서 올 상반기는 당기순손실 548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는 8일 실적발표에서 지난 상반기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기준 매출액 3조2475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당기순손실 5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 각 10%  ·  48% 증가세로 나타났으나, 당기순익은 지난해 213억원에서 올 상반기는 -548억원으로 '적자전환'으로 돌아섰다.


매출증가 주 요인은 미주와 유럽 노선이 각 각 13% · 10% 확대됐고, 이는 지난 5월 미주 전 노선이 매일운항, 유럽의 베네치아 노선도 신규 취항했던 영향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화물영업도 6%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익성과 관련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고유가 및 환율 영향이 컸다" 면서" 하반기에는 전통적인 성수기에에 더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등 2천억원의 추가이익 발생으로 현금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연말 추정 부채비율은 440%(2분기 대비 158%p ↓) 수준으로 안정적 재무건전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내년 운용리스 회계처리기준 변경에 따른 부채비율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자회사 기업공개(IPO) △영구채 발행 등을 통해 자본확충도 계속 해 나갈 것" 이라며 "영업확대를 위해서도 아시아나는 2022년까지 장거리 노선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오는 30일 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나는 상반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유입 4120억원과 비 핵심자산 매각에 따른 4009억원의 현금발생으로 차입금 규모를 4433억을 줄여  3조6137억원으로 마감했다.  


아시아나의 지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429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0억원(1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고유가 등으로 인해 48억원(11% ↓)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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