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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영업이익 47% 증가 사상최대 실적

매출 25조6982억원 24.4% 증가..



LG화학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LG화학은 3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매출 25조6980억원 △영업이익 2조9285억원의 2017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4%, 영업이익은 47.0% 대폭 증가한 수치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2017년 경영실적에 대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8년 매출 26조9천억원, 시설투자 3조8천억원으로 목표 설정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천억원으로 설정했다.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증가한 3조8천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로 주요 투자 내역으로는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확대 △소형 및 ESS전지 중심의 투자 확대 등이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살펴보면 기초소재 부문은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지속 확대 △경쟁력 있는 기초유분 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는 신시장 사업 비중을 확대 △자동차전지 수주 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ESS전지도 투자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기존 사업은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및 원가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 △OLED, 에너지, 자동차 등 유망 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생명과학 부문은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에 집중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해외 사업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올해 연간 사업 전망과 관련해 “기초소재 부문의 고부가 사업 기반 양호한 수익 창출 및 전지 부문의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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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