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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순이익의 30% 배당" 주주 약속 이행

순이익 11% 증가 따라 배당도 350원 → 400원 14% 증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양호한 영업성과를 거둠에 따라 주당 배당금을 400원으로 상향하는 등 수익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1주당 350원이었으나 올해는 1주당 400원을 지급하기로 해 배당금을 14% 증액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러한 결정은 그동안 회사가 주주들에게 당기순이익의 30% 배당성향을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는 취지로 회사는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 연간실적을 발표하며, 일반업체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9조4062억원을 기록해 4.2% 증가했으며 단말기 수익까지 포함하면 12조2794억원으로 7.2%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매출원가와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263억원으로 10.7% 증가세를 보였고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과 세금 등을 제외한, 배당의 기준이 되는 당기순이익은 11% 증가한 5471억원을 기록했다. 


■ LTE 가입자 증가로 영업수익 2.5% 성장


영업수익의 증가 요인은 영업수익의 59%에 해당하는 무선사업부문이 2.5% 성장하며 5조570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인데 지난해 LTE 고가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의 무선가입자중 LTE가입자는 2016년 88%에서 지난해 92%로 사실상 대부분의 가입자가 LTE가입자인데 회사는 혁신적 요금제와 단말 할인 프로그램 출시가 효과를 발휘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밖에도 IPTV가 21.8% 성장해 전체 수익 증가에 큰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U+ tv 아이들나라', '생생자연학습',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다큐 등 컨텐츠가 성장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한다. 


IPTV를 포함한 TPS사업부문은 1조7695억원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데이터 수익은 1조6764억원을 기록하며 4.9% 성장세를 보였다.




■ 단말기 할인 프로그램 출시...마케팅 비용 11% 증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마케팅 비용은 2조1710억원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폐지됨에 따라 통신사들의 단말기 할인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는데 LG유플러스도 단말 할인 프로그램 출시 등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차입금도 감소해 순차입금 비율이 54.7%로 낮아졌다. 지난해 보다 20.8%p 감소한 수치다. 순차입금은 차입금에서 현금 등을 빼고 이를 자본총계로 나눈 비율이다. 부채비율도 128.1%로 20.3%p 감소했다.


유무선 분야에 대한 투자 안정화로 연간 시설투자 등을 나타내는 CAPEX는 1조1378억원이 집행됐다. 지난해에는 1조2558억원이 집행돼 투자는 9.4% 줄었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본업에 충실한 이익 창출은 물론 AI, 5G 등 신사업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며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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