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발효유 단일 브랜드 중 소매판매 1위를 질주중인 빙그레 ‘요플레’가 올해도 다채로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독주체제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단백질성분을 8%이상 함유시킨 ‘요플레 프로틴’ 2종(플레인, 블루베리)과 7월엔 프로바이오틱스에 유산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 신선한 국내산 원유 등 오직 3가지 원료로 만든 ‘요플레 Only3’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 2월과 3월 신제품으로 '요플레 Only2'와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 2종을 잇따라 시장에 내어 놓은 것. 이중 '요플레 Only2'는 장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와 신선한 국내산 원유 단 두가지 원료로만 발효한 설탕무첨가 플레인 요거트로, 본연의 깔끔하고 건강한 풍미를 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징그레는 이 제품을 쿠팡에 선출시 후 판매처를 확대해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어 지난 19일 선보인 ‘요플레 프로틴 트리플케어’는 지난 해 출시한 요플레 프로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단백질을 더욱 강화시킨, 마시는 요거트 제품이다. 플레인과 사과 2종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한 병당 달걀 1.5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중소 뷰티기업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최근 3년 광폭 성장세와 더불어 지난해 파격적인 직원 복지 정책을 펼쳐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간 매출이 연평균 162.3%씩 신장하고, 영업이익은 무려 495.8%에 달하는 등 외형과 손익 공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펼치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 등 내로라하는 기존 뷰티업체들이 고전중인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회사는 지난해 연말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코로나 특별 격려금과 11일간의 특별휴가, LG스타일러가 선물로 제공됐으며, 지난 2월엔 기본급의 467%에 달하는 초과이익성과급(PS)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힌 것. 이로써 임직원들은 지난해 연봉의 약 47% 정도를 인센티브로 지급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목에서 단일 뷰티 브랜드 ‘닥터지’를 운영하고 있는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하 닥터지)’은 어떠한 회사이고 또 최근 3년간 영업 성적표는 어떠한 흐름을 그려왔을까? 감사보고서와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닥터지는 유아 시절 끓는 우유가 얼굴에 쏟아져 지울 수 없는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2019년 외형과 손익 모두 창사 최대치를 갱신한데 이어 지난해 3분기까지도 그 추세를 이어가던 빙그레의 지난해 실적이 매출은 역대 최고치 갱신에 성공했지만 손익은 2번째를 시현하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외형의 경우 미국·상하이 등 해외법인의 성장세와 함께 지난해 10월31일자로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의 4분기 실적이 연결 매출에 가세하면서 창사 최대 매출 시현에 크게 기여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판관비 특히 인건비(급여 등) 급증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분석된다. 사실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빙그레는 외형과 손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시현해 연간으로도 외형과 손익 공히 사상 최대의 실적 시현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누적매출은 7379억을 시현 전년 동기 6912억보다 467억이 늘어 6.8%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 또한 540억을 시현, 전년 동기 472.3억 대비 14.3%나 신장, 증시상장 유가공 4사 중 가장 양호한 성적을 올림으로써 기대감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러했던 빙그레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외형은 기대치를 충족했지만 4분기 중 손익이 급감해 역대 2번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우리 국민 70%가 물가보다 급여가 더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앞으로 소득 증대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부동산이나 주식 등 재테크를 더 중요시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근로소득과 자산소득의 불균형이 점점 더 심해지고 코로나19 등으로 고용안정성 마저 크게 흔들리면서, 근로를 통한 소득보다는 자산을 통한 소득이 더 크고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망 국민인식'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8.9%가 '앞으로 급여가 물가보다 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해 근로자 대부분이 앞으로 실질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42.5%는, 급여 인상폭이 물가 인상 폭보다 많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26.4%는 조금 작을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 인상폭과 급여 인상폭이 비슷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6.3% 였으며, 물가보다 급여가 더 많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14.8% 였다. 근로자들이 자신의 실질소득에 대해서 이렇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영업실적을 떠받치고 있는 4개 외식 브랜드 중 지난 2019년 말 기준 가맹점수가 제일 많은 곳은 ‘본죽’, 또 1개 가맹점당 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본죽&비빔밥카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의거해 지난 2017년 이후 2019년까지 각 브랜드별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본아이에프는 ‘본죽’과 ‘본죽&비빔밥카페’, ‘본설렁탕’, ‘본도시락’ 등 총 4개 브랜드의 가맹사업을 운영하는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다. 2002년 12월 본죽을 시작으로 2006년 9월 본비빔밥(2019년 4월 가맹사업 종료), 2010년 10월 본도시락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였고 지난 2015년엔 본죽&비빔밥카페와 본설렁탕을 잇따라 론칭했다. 이들 4개 브랜드를 합산한 총 가맹점수는 2019년 기준 1854개로 2018년 1801개 대비 53개가 늘었고, 2014년 대비로는 404개가 순증하며 매년 가맹점수가 증가해 지속 성장의 초석을 꾸준히 다져왔다. 전년대비 가맹점수, ‘본죽·본설렁탕은↓, 본죽&비빔밥·본도시락은 ↑’..‘희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3분기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2971억원의 반짝 이익을 냈던 GS칼텍스가 이어지는 유가 상승에도 4분기에는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유가상승에 따른 재평가이익을 3분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올해도 유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GS칼텍스의 실적 반등은 여전히 불투명 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GS칼텍스는 지난해 3분기에 29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여전히 손실을 내고 있었고, 현대오일뱅크도 352억원 이익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GS칼텔스의 3천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은 눈에 띄는 실적이었다. 업계에서는 재고평가이익을 반영하는 방식이 회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GS칼텍스가 재고평가이익을 3분기에 다른 정유사보다 더 많이 반영했기때문에 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GS칼텍스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주요 사업인 정유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 2467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직전분기 2152억원 손실에서 4619억원이나 증가하며 큰 폭으로 흑자 전환했다"면서, "유가 회복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사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간만에 등교수업이 펼쳐지고 있는 학교급식시장 공략을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도 학사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방안’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가 문을 열었는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3들은 매일 등교를 권고한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로 향후 전면등교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 학교 급식용 식자재를 공급하는 기업들은 분주해진 상황이다. 학교 급식 시장 규모는 업계추산 약 1조2000억 원 규모(가공식자재 기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관련 시장 매출은 전년대비 50% 수준으로 줄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실적, 코로나19 직격탄에 외형 18.9%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실제로 국내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부문 1위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실적이 최근 5년간의 상승세를 접고 매출은 전년대비 18.9%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는 등 부진한 성적을 시현하기도 했다. 이는 주요 거래처인 외식업체들이 코로나사태 확산국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합금지 조치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상반기 국내 액상커피 판매액 빅4 가운데 신장률 부문 1위를 차지한 코카콜라사의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신제품으로 ‘조지아 크래프트 콜드브루’를 지난 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이 국내 액상커피시장에서 ‘조지아’의 위상을 한 계단 더 레벨업 시키는 기폭제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그렇다면 국내 액상커피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되고, 또 판매액 상위 4개 브랜드는 무엇이고, 이들 빅4의 전년 대비 판매액 증감은 얼마나 될까? 한국농수산식품공사의 식품산업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기준 국내 액상커피 소매판매액(시장규모)은 6307억 원으로, 전년 동기 6326억 대비 19억이 줄어 약 0.3% 감소했다. 이중 상위 4개 브랜드의 성적을 살펴보면 먼저 1위는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로 지난해 상반기 1033억을 팔아 전년 동기 1047억 대비 14억 정도 줄었고, 2위 동서식품의 ‘맥심티.오.피’ 역시 926억 원을 팔아 약 19억 가량 감소하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에 3위 매일유업의 ‘바리스타룰스’는 847억 어치를 팔아 전년 동기 817억 대비 30억 가량 늘어 0.5% 신장했고, 4위 코카콜라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상파 방송 SBS의 계열사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SBS콘텐츠허브’가 지난달 26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8배 증가했다고 공시했음에도, 주가는 제자리수준의 횡보를 거듭하고 있어 투자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 잠정실적 발표 날(2월26일) 함께 공시한 유안타증권과의 60억 규모 ‘자기 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 예고 공시 또한 약발이 먹히지 않는 분위기다. 다만 계약 발효시점이 3월 8일부터 내년 3월 7일 까지여서 향후 주가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시장과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다. 그렇다면 SBS콘텐츠허브는 어떤 회사고 최근 4년간 영업실적, 또 올해 들어 지난 8일까지의 주가 흐름은 어떠했을까? 2017년 이후 사업보고서와 2020년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SBS콘텐츠허브는 방송프로그램과 영화, 음악, 온라인게임 등의 콘텐츠 유통사업과 광고사업, 웹에이젼시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회사로, 2020.9말 기준 64.96%의 지분을 보유한 SBS가 최대주주다. 이런 가운데 먼저 최근 4년간의 영업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은 약 1537억 원으로 직전 연도 1621억 대비 약 84억이 줄어 5.2% 가량 감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친숙한 ㈜대상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코로나19 사태를 타고 고공비행을 펼쳐 외형과 손익 공히 창사 최대치를 일궈낸 것으로 밝혀졌다. 외형의 경우는 식품 및 소재사업부 공히 성장세를 앞세워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합작, 3조 원대 고지에 처음으로 등극하는 선전을 펼쳤고, 영업이익 역시 소재사업부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식품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를 시현하는 호 성적을 거뒀다. 이로써 대상은 1956년 설립 이래 매출과 손익 공히 창사 최대치를 시현한데다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3조원 대 고지에 등극하는, 회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이들 양대 사업부의 실적이 어떠하였기에 이 같은 평가가 나오는 것일까? 작년 매출, 전년비 5.1%↑..역대 최대에다 사상 첫 3조원 고지 등극 ‘겹경사’ 최근 대상이 공시한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먼저 연결재무제표기준 지난해 매출은 3조1137억 원으로 전년도 2조9640억 대비 약 5.1%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함과 동시에 연매출 3조원 고지를 점령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대상의 종전 매출 최고치는 지난 2017년에 기록했던 2조9688억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에 연간 1조원이 넘는 역대 최악의 손실을 기록한 S-OIL이, 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서면서 올해 실적 회복의 불씨를 남겼다. S-OIL이 시장에 공시한 2020년 잠정 영업실적에 따르면, S-OIL은 지난해에 매출 16조 8297억원, 영업손실 1조 877억원, 당기순손실 7875억원을 시현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정유사업에서 1조 6960억원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가운데도 오랫동안 공을 들인 석유화학부문이 182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윤활기유 부문도 4263억원의 흑자를 실현하면서 그나마 회사전체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정유사의 경영실적이 국제유가와 국제 정제마진에 따라 들쑥날쑥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수요 급감으로 국내 정유4가 모두 역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각사의 영업손실 규모를 보면, SK이노베이션이 2조 5688억원, GS칼텍스가 9192억원, 현대오일뱅크 5933억원으로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2018년 배럴당 83달러까지 치솟으며 정유사들에게 역대 최고의 이익을 안겼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리는 농심과 오뚜기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분석·비교한 결과, 농심이 매출과 손익 증가율 양 부문 모두 완승을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재택근무 등 집콕 생활 증가로 라면류와 가정간편식(HMR)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양사 공히 2019년 대비 외형과 손익 모두 크게 호전된 실적을 시현했으나, 세부적인 측면에서는 희비가 교차했다. 지난해 매출증가율, ‘농심 12.6% vs 오뚜기 10.0%’...농심이 2.6%P 앞서 양사가 최근 공시한 2020년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해외 등 종속법인 실적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농심의 지난해 매출은 2조6398억 원의 매출로 직전 년도 2조3439억 대비 2959억이 늘어 약 12.6% 증가했다. 반면에 오뚜기는 지난해 2조5959억 원을 시현, 전년도 2조3597억 대비 2362억 원이 증가해 약 10.0% 성장하는데 그쳐, 외형 신장률에서 농심에게 2.6% 포인트 가량 열세를 보였다. 더욱이 지난해 농심은 2018, 2019 2년 연속으로 오뚜기에게 뒤쳐졌던 외형을 약 439억 원 가량 추월하며 2년 연속 빼앗겼던 외형 우위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동원산업빌딩에서 동원산업(대표이사 박문서, 민은홍)과 ‘ESG 경영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원양어업계 선도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 세계 수산기업들과 학계가 모여 지속 가능한 수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체 씨보스(SeaBOS, 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멤버이자 유일한 한국 기업 회원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ESG 경영진단모형 및 방법론’을 활용한 ESG 컨설팅을 동원산업 계열사에 제공한다. 또한, 향후 컨설팅을 진행해 동원산업 계열사들의 ESG 경영 수준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ESG 경영 실천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나아가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 기업에게는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을 활용한 금융지원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은 지속가능경영(ESG) 우수기업 및 우수기업이 추천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리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 경영 선도은행으로서 대표 해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오랜 전통의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에 기여하는가하면 초등학교 도서 지원 사업인 ‘꿈의 도서관’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9일, 자사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수상했다. 신 9단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 2019년과 2023년, 올해까지 총 세 차례의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또 대회 두 번째 참가 만에 준우승을 기록한 김명훈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지난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진행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프로 바둑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있는 바둑대회이다. 올해는 전기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을 포함해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입신(入神)들의 대회’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고의 기량으로 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