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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월 사회공헌 ‘구슬땀’

봉사단 6기 2조, 양천구 일대서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 모니터링
봉사단 6기 1조, 여의도 생태공원서 디지털샛강지도 제작 봉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6기 단원들이 5월에도 양천구 일대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서 각종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교차로 우회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이어 20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디지털샛강지도’ 제작 봉사를 잇따라 전개한 것. 

이는 치킨업계 리딩기업의 봉사단체로서 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대행하는 행보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가다.  

 
먼저 ‘해바라기 봉사단’ 6기 2조 단원들이 지난 11일 서울 양천구 일대에서 교차로 우회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점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보행 취약 장소 발굴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교통안전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해 실시됐다. 

‘교차로 우회전 통행법’은 교차로에 진입하는 모든 차량의 경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 중이거나 통행하려 할 때 일시정지 해야 하는 의무를 부과하는 도로교통법의 일환이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교통안전 취약계층인 아동 및 청소년의 하교 시간(오후 4시~6시)에 맞춰 양천구 일대를 돌면서 어린이 보호구역, 복잡한 교차로, 교통 사각지대 등을 탐색한 후 사진 촬영하며 정보를 모았으며, 

해당 데이터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로 취합된 후 향후 관련 기관을 통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6기 1조 단원들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디지털샛강지도’ 제작 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국내 최초 생태공원인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 대한 관심 촉구 및 생태 보호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의샛강생태체험관에서 진행하는 디지털샛강지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여의샛강생태체험관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한강 생태 복원을 목적으로 2019년부터 운영하는 곳이며, 2021년 4월 발행된 디지털샛강지도는 500여 명의 시민이 발품 팔아 구축해 온 구글 기반 지도로 생태공원 생물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날 단원들은 체험관에서 받은 태블릿을 이용해 생태공원 동식물, 시설물 등을 사진 촬영했고, 이후 공원 일대를 다시 돌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봉사단이 축적한 데이터는 향후 기관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생태공원 정보 제공 및 생태 보호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원들이 사회 곳곳의 다양한 이슈에 주의를 기울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바라기 봉사단’은 총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지난 2017년 발족한 BSR(bhc+CSR) 활동의 일환이다. 5명씩 2개의 조가 1년간 직접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기수인 해바라기 봉사단 6기 역시 해외 저소득층 아동, 취약계층 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환경 정화, 교통안전 등 대국민적 관심이 필요한 각종 영역에서 적극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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