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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뷰티·패션]⑤ ‘나다움’ 찾는 청춘들 응원 캠페인 봇물

나다울 때가 가장 아름답다!..주체적 삶 집중 MZ세대에 어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뷰티·패션업계가 주체적인 삶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캠페인을 줄줄이 선보이며 청춘 세대를 응원하는 메시지 전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의 “비키니는 기세다”라는 발언이 큰 화제가 됐다.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만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한 비키니의 고정관념을 깨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 많은 호응을 이끌어낸 것. 

마마무 화사 역시 신곡 ‘아이 러브 마이 바디’를 통해 타인의 시선이 아닌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처럼 공동체를 위한 획일화된 기준을 강요하는 것이 아닌, 나다움을 표현하는 ‘주체성’에 관한 메시지가 다양한 채널에서 발신되며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아이소이, 주체적 삶 응원하는 ‘민낯을 드러내자’ 캠페인 전개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이소이’는 배우 김민하를 브랜드 뮤즈로 선정해 ‘민낯을 드러내자’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영상 속 김민하는 “실컷 망가지기로 했다”라고 선언한 후 꾸밈없고 당당한 삶의 면면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영상에서 김민하는 물론 일반인 모델의 매력점, 주근깨 등 고유의 피부결을 커버 없이 그대로 강조함으로써 피부의 민낯은 물론, 삶의 민낯까지 솔직하고 자신 있게 드러내자는 의미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아이소이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I am SO Independent, ISOI(아이 엠 소 인디펜던트, 아이소이)'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한번 더 강조했다. 

삶을 살아나가는 태도와 기준부터 화장품을 선택하는 기준까지 ‘소중한 나를 위한 나만의 기준’을 가진 모든 여성이 아이소이 그 자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이소이의 ‘민낯을 드러내자’ 캠페인 영상은 누적 조회수 200만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리바이스, 진정한 자기표현과 개성 존중..뉴진스’영상 공개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트라우스코리아도 23FW 시즌을 맞아 뉴진스와 함께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 캠페인은 이 시대 진정한 자기표현과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에너지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 

뉴진스 멤버들은 영상 속에서 501® 청바지를 선택하고, 아이템을 커스터마이징한 후 액세서리와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동시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그재그, 스타일 포함 삶의 모든 방면에서 나다움 찾자 캠페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도 남들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표현하는 셀럽의 모습을 담아낸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수 백예린부터 유튜버 원지, 모델 배유진 등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뽐내며 소신있게 자신만의 길을 가는 셀럽 6인을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는데, 영상 속 셀럽들은 “제가 알아서 살게요”라고 말하며 존중없이 평가하고 참견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이 캠페인은 각양각색의 삶을 살아가는2030 여성들과 함께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말고 스타일을 포함한 삶의 모든 방면에서 ‘나다움’을 찾길 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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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골목’, 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 ‘맥심골목’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