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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뉴 뷰티 캠페인&아리따 글꼴 전시 ‘눈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뷰티업계 명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0일 새롭게 기획한 ‘뉴 뷰티 캠페인’과 한글날 기념으로 고안한 ‘아리따’ 글꼴 전시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소통 강화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다운 아름다움.. ‘뉴 뷰티(New Beauty) 캠페인’ 전개 

먼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전개한 '뉴 뷰티 캠페인'은 고객의 공감과 참여가 모토다. 사실 아모레퍼시픽은 창업 이래 현재까지 고객과 세상의 변화를 눈여겨보며, 각 시대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새 아름다움(뉴 뷰티, New Beauty)을 제안해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자기다움'으로 제시하고, 이 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응원한다는 기업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고객과 함께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객 1천 명을 직접 만나 각자가 정의하는 '나다운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었는데,   

이를 위해 주요 상권 및 대학가 등을 찾아가 고객들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아름다움은 물론 꿈과 행복,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를 아모레퍼시픽 기업 스토리 채널인 '아모레스토리'에 게재 중이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모레몰에서는 지난 15일까지 '유니크 링(YOUNIQUE RING)' 신청 기획전을 진행했다. 유니크 링은 '정해진 방향은 없다'라는 철학을 가진 액세서리 브랜드 논논(Nonenon)과 협업해 5천 개 한정으로 특별 제작한 반지다. 

이 반지는 양면 디자인으로 제작해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고 한쪽 면에는 NFC 기능이 탑재됐다. 

이러한 유니크 링을 받은 고객은 인스타그램에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인증하는 '챌린지'에 참여하고 이후에도 반지의 NFC를 활용해 뉴 뷰티 캠페인과 연계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모레 성수에서 한글날 기념 ‘아리따’ 글꼴 전시 진행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한글날을 기념해 기획한 글꼴 ‘아리따’에 관한 전시를 진행중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 성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리따’는 아모레퍼시픽이 2004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6년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글꼴로 기업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한글 글꼴인 ‘아리따 돋움’, ‘아리따 부리’와 더불어 2012년 영문 글꼴 ‘아리따 산스’, 2017년 중문 글꼴 ‘아리따 흑체’를 선보인 바 있다.  


개별 글꼴이 완성될 때마다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해왔으며, 폰트의 우수성과 심미성을 인정받아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7년간 글꼴에 기울여온 관심과 문화 사업 등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아모레 성수’ 2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아리따 탄생부터 제작 과정을 다룬 인터뷰 영상과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자료 등을 통해 그간의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고, 아리따 글꼴 별 특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낱말 영상 등 흥미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안상수 그래픽 디자이너를 비롯해 아리따 한글 글꼴 개발에 참여한 한재준, 류양희 디자이너 등 7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장 곳곳에 아리따 글꼴 따라 쓰기, 한글 자석 꾸미기, 아리따 문학 자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전시에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리따 개발 과정이 담긴 책 ‘아리따 글꼴 여정’을 비롯한 한정판 굿즈도 판매한다.

전시는 예약 없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리따 글꼴과 이번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 공식 웹사이트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스’의 아리따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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