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0℃
  • 흐림서울 9.1℃
  • 흐림대전 11.0℃
  • 흐림대구 13.5℃
  • 맑음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10.3℃
  • 맑음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9.5℃
  • 구름많음제주 12.7℃
  • 흐림강화 6.8℃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10.1℃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2.3℃
  • 구름조금거제 11.2℃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성금에 구호물품...폭우피해 복구 지원 속속 동참

농심, 이디야커피, 매일유업 등 긴급 구호물품 편성해 전달에 이어
동서식품, 이디야커피,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성금과 구호물품 전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지난 주말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들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력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속속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매일유업, 이디야커피, 농심 등이 경북과 충북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다양한 구호물품을 전달한데이어 20일과 21일엔 동서식품과 이디야커피,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복구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복구 행렬에 손을 보태고 있는 것. 

시간이 흐를수록 각자의 방식으로 구호에 동참하는 행렬들은 속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서식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원과 구호물품 기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식수음료 및 시리얼 바 1천 박스를 기부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며,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성금과 구호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2억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그룹도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부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피해 현장의 원활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7년 포항 지진부터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 2019년 강원도 산불, 2020년 호주 산불,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울진 및 삼척 산불, 2022년 집중호우,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재해가 있을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디야커피, 경북 봉화군에 수해 복구 위한 기부금 전달  

이디야커피도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봉화지역을 비롯한 영주, 예천, 문경, 상주, 안동 등 300~600mm의 기록적 폭우가 발생함에 따라 도로유실, 하천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에 19일 봉화, 문경, 영주, 등 1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되었다. 

이디야커피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봉화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에도 전국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등 5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 외에도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감사 물품 전달, 폭염대비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빠른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이번 지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주민들이 조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