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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마케팅트렌드]⑪날 위한 괜찮은 한 끼!.고급 HMR 제안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집밥족' 겨냥 HMR 프리미엄化 추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날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로 인해 한 끼 외식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식품업계가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다양한 메뉴들을 대체할 프리미엄급 HMR 제품들을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더해 배달비 부담까지 더해짐에 따라 외식과 배달앱 등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1인 가구가들도 최근에는 냉동 간편식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실제로 빅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월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약 14% 감소해 배달앱 사용자는 약 500만 명 줄었고,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2020년 4조원을 돌파해 지난 2022년에는 5조원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이 같은 추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간파한 식품업계들이 발전된 냉동 기술력을 발판으로 다양한 고품질의 냉동 간편식 제품들을 속속 선보여, 이제는 제대로 된 한끼 식사를 포함,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즐기던 코스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히 즐기게 됐다.

면사랑 파스타3종, 신세계푸드 샌드위치, 롯데마트 소금 버터빵 등 줄 출시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한 ‘냉동 밀키트’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급속 냉동 기술을 활용해 처음 삶은 면 그대로의 식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 식재료 본연의 영양을 살리면서 풍부한 고명의 식감까지 개선했다. 

그 중 면사랑 파스타 간편식의 대표 제품으로는 ‘베이컨 투움바 파스타’ , ‘쉬림프 로제 파스타’, 등이다. 

파스타류는 부드럽고 쫄깃한 페투치네 생면과 100% 프랑스산 크림과 100% 이탈리아산 토마토소스 등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던 파스타를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베이컨 투움바 파스타는 훈연향 가득한 베이컨 고명이 통으로 들어가 있어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다.

빠르고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한 냉동 샌드위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 푸드는 올해 프리미엄 웨스턴 다이닝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의 레시피를 담은 '베키아에누보 바질체다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출시했다. 

2가지 종류의 치즈와 바질페스토 소스를 넣은 이탈리아 스타일의 건강한 샌드위치를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빠르게 조리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가정간편식 자체 브랜드 ‘요리하다’ 디저트 5종 버터 소금빵, 커스터드 수플레 롤케이크·초코 수플레 롤케이크, 커스터드 미니슈·딸기 생크림 미니슈를 출시했다.

일본 제과 전문기업 파스코와 제휴해 냉동 빵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갓 구운 빵의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버터 소금빵’은 국내에서 구현할 수 없는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원조에 가깝게 개발했으며 버터가 2배로 들어가 고소한 맛과 향이 풍부하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냉동 기술 발달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과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리미엄금 HMR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냉동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냉동제품으로 만들기 어려웠던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며 냉동 간편식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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