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목)

  • 맑음동두천 -5.2℃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4.0℃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0.5℃
  • 맑음울산 -1.6℃
  • 맑음광주 -1.1℃
  • 맑음부산 0.7℃
  • 맑음고창 -2.7℃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2.8℃
  • 맑음강진군 -0.5℃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1.6℃
기상청 제공

[시장동향]⑭‘루이비통·구찌·코치·발베니’...미식마케팅 열전

명품·럭셔리업계, 고객 ‘미식 경험’ 제공나서...브랜드 세계관 확장 꾀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명품·럭셔리업계에 미식마케팅 붐이 일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식 콘텐츠의 확산과 식문화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전달하려는 ‘미식 마케팅’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럭셔리업계도 단순한 제품 판매에서 벗어나 ‘미식 경험’을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삼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어 눈길이 간다.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지난해부터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발베니와 푸드 페어링을 강조한 미식 경험을 제공해 오고 있다. 

위스키 푸드 페어링을 큐레이션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이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운영해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미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 

올해는 ‘더 발베니 바’, ‘고호재’, ‘부토’, ‘온지음’과 차례로 협업해 위스키와 한식 페어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고, 11월에는 2025 미쉐린 가이드 서울 1스타에 선정된 온지음과의 스페셜 푸드 페어링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브랜드 가치를 전하는 공간인 ‘발베니 메이커스 테이블’ 팝업스토어를 열고, 네 곳의 레스토랑과 함께 개발한 핑거푸드와 발베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 페어링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루이비통은 서울 강남에 '르 카페 루이비통' 레스토랑을 열며 브랜드 경험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단순 콘셉트 카페가 아닌 루이비통이 직접 큐레이션한 메뉴와 공간, 서비스를 통해 전방위적으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미쉐린 스타 셰프 윤태균이 미식을 총괄하며 프렌치 감성에 한국적 요소를 녹여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치는 롯데몰 동부산점에 국내 최초의 ‘코치 카페’를 열었다. 뉴욕의 클래식한 감성을 담은 이 공간은 카페와 리테일을 결합해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코치 카페는 현재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만 한정적으로 운영 중으로, 국내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찌 역시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을 청담에 열었다. 2022년 이태원에 오픈한 레스토랑을 청담으로 이전, 리뉴얼한 것. 전 세계 네 번째 구찌 오스테리아인 이곳은 엄선된 테이스팅 코스와 세련된 단품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공간에는 구찌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의 ‘수직 공원’ 콘셉트를 반영해 도심 속 자연 감성을 담았으며, 특유의 감각적인 공간과 미식 연출로 브랜드 경험의 깊이를 극대화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가현 발베니 브랜드 매니저는 “력서리 브랜드들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경험 제공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미식은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으로, 앞으로 더 많은 브랜드가 미식을 기반으로 한 경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환경 · ESG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전국 지자체, 권역별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강원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의 '수소도시 2.0' 전략에 맞춰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한 수소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와 언론 보도에 의거해 주요 권역별 추진 상황등을 종합해 보면 먼저 ▲수도권의 경우는 모빌리티 및 융복합 단지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가장 많은 수소 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운영하며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인천형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 중에 있고, 경기 안산시는 'H2 경제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2026년 수소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 기존 수소 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한 수소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평택시는 현대차그룹 등과 함께 수소 항만과 특화 단지를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영남권은 수소 생산 기반 강화 및 탄소중립 주거를 목표로 매진중이다. 특히 울산광역시는 전국 수소 생산량의 약 50%를 담당하는 '수소 산업의 메카'로 불리우고 있다. 북구 양정동 일대에 세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