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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우유시장 2위 도약 매일유업, 1위向 ‘스퍼트’..병기는?

2020년 우유시장 규모 3조1180억..5년 평균 1.7%↑대체우유 성장 두드러져
업체별 시장 점유율, 서울우유→매일유업→ 남양유업→정식품→빙그레 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국내 우유시장(두유와 기타 대체우유 포함)에서 남양유업을 밀쳐내고 2위로 한 계단 도약을 일궈낸 매일유업이 1위 자리를 겨냥, 각종 승부수를 줄줄이 띄우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aTFIS)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시장은 약 3조1180억 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7%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등교제한으로 학생이 주 고객인 향미우유시장이 위축됐지만, 일반우유는 가격 할인 등 적극적인 판촉행사로 규모를 유지한 반면에 대체우유는 2019년 대비 6%나 성장하며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올랐다는 것이 aT측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의 실적은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우유비중이 높은 회사들은 판매 하락으로 시장점유율이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에 두유 제품을 생산하는 정식품과 매일유업은 점유율을 각각 4.3%, 4.1%P씩 상승시키는 선전을 펼친 것.

1위 서울우유가 전년대비 1.7%P, 3위 남양유업은 4.7%P, 5위 빙그레는 5.4%포인트씩 각각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즉, 두유시장 절대강자 정식품과 우유 제품의 판매신장과 함께 두유제품까지 생산·판매하고 있는 매일유업은 점유율이 상승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 

특히 매일유업은 약 4.1% 상승한 17.6%의 점유율로 전년대비 4.7%나 뒷걸음친 기존 2위 남양유업(점유율 10.2%)을 3위로 밀쳐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지각변동을 일으켜 눈길을 끈다. 

이는 제품 브랜드별 점유율 상위 10개사를 보더라도 확인이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매일우유’와 ‘상하목장유기농우유’ 제품이 전년대비 9.5%와 11.8%씩 상승했고, 정식품의 대표 두유제품 ‘베지밀’도 2.8%P씩 신장한 반면에 나100%우유 포함 7개 브랜드는 모두 하락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지난해 2위로 도약한 매일유업이 최근 스타마케팅에 콜라보 라방, 각종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매일유업이 내친김에 1위 서울우유 마저 따라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느냐는 시각이다. 

상하목장 무항생제인증 우유 및 ‘국산5곡 미숫가루’ 잇따라 선보여 


먼저 우유 신제품 출시동향을 보면 지난 18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국산5곡 미숫가루’에 이어 20일에는 자사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을 통해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 2종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중 ‘소화가 잘되는 우유 국산5곡 미숫가루’는 100% 국산 곡물(현미, 보리, 찹쌀현미, 조, 수수)과 벌꿀로 만들어 건강한 단맛을 냈고, 색소와 감미료 없이 미숫가루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다 멸균팩에 담아 실온·장기보관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지방 함량에 따라 오리지널과 저지방 2종으로 구성해 선보였다. 

신제품 고단백 두유 출시에 스타 황민현 마케팅, 콜라보 라방 등 마케팅 활발 

이밖에 두유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단백질 함량을 높인 ‘매일두유 고단백’ 출시와 함께 아이돌그룹 뉴이스트의 황민현을 발탁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이탈리아 웰빙간식 ‘미주라(MISURA)’와 함께 합동 라이브방송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승부수를 띄워 눈길을 모은다.  

매일두유 고단백은 1팩 당 식물성 콩 단백질 12g(달걀 2개 분량)을 함유한 제품으로, 매일두유 1팩의 칼로리는 90Kcal로 계란 2개의 칼로리 약 140Kcal보다 훨씬 적고, 

당 함유량(0.8g)또한 시판중인 일반 두유의 당 함량 약 6~10g 대비 약 1/10 수준이어서 다이어트 및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매일유업 측 전언이다.  

매일유업의 지속성장을 향한 행보는 이뿐만이 아니다. 각종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외연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뉴이스트 황민현을 브랜드 모델로 재 발탁해 신규 광고를 선보이는가하면 이탈리아 웰빙간식 ‘미주라(MISURA)’와 손잡고 합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소비자 저격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방영한 새 광고에는 3년째 매일두유 모델로 활동하는 뉴이스트 황민현이 출연해 매일두유와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생활을 다양하게 보여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황민현은 지난 2019년 매일두유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래, 3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선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설탕 무첨가 2세대 두유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지난 2년 간 판매량을 약 45% 성장시키는 등 ‘민현효과’를 만들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이탈리아 웰빙간식 ‘미주라(MISURA)’와 함께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합동 라이브방송을 열고, 매일유업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곡물음료와 미주라 제품으로 구성된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같은 매일유업의 광폭 행보가 지난해의 선전을 뛰어 넘어 서울우유를 끌어내리고 우유시장 왕좌를 찬탈(?)할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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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고소한 가을 한 모금 제안..이벤트는 ‘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가을 시즌 공략 메뉴로 ‘폴 인 그래놀라 레볼루션(Fall in Granola Revolution)’ 3종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메뉴 ‘폴 인 그래놀라 레볼루션’은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곡물과 그래놀라를 활용한 ▲그래놀라 블랙그레인 라떼 ▲그래놀라 미숫가루 라떼 ▲그래놀라 요거트 등 3종으로 구성됐는데, 국산 곡물과 두유크림을 활용해 고소함을 극대화시킨 음료와 매장에서 직접 발효한 요거트의 깊은 맛, 그리고 귀리,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호두 등 5종의 그래놀라가 연출하는 비주얼까지 고객들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메뉴 구성이 특징이라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중 그래놀라 블랙그레인 라떼는 100% 국산 9곡을 담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과 두유크림에 그래놀라 토핑을 얹어 가을의 풍부함을 담았고, 그래놀라 미숫가루 라떼는 다양한 국산 곡물을 베이스로 해 든든한 포만감과 두유크림의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이며, 마지막으로 그래놀라 요거트는 바삭한 식감의 그래놀라와 상큼한 요거트를 조화시켜 남녀노소 좋아하는 맛과 비주얼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