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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600대기업 내년 1월 경기전망 "올해 연말보다 소폭 개선"

대기업 BSI 설문조사...'19년12월 90.1 → '20.1월 90.3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기업현장에서 전망하는 내년 1월 경기는 올해 연말보다 미미하나마 개선될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월 전망치는 90.3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연말 기업들이 현장에 느끼는 실적지수 90.1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이다. 하지만 증가폭이 미미해 사실상 올해 연말 수준이 될 것으로 해석하는 목소리에 무게가 실린다.


내년 1월 전망지수는 지난 11월 기업들이 올해 12월 경기를 예상한 전망치 90.0보다도 소폭 개선된 수치다.


하지만 한경연은 여전히 기준선을 밑도는 낮은 수치라면서 12월 실적도 56개월 연속 기준선 아래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BSI지수는 기업들의 경기전망에 대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된 수치로, 긍정응답과 부정응답이 같은 수일때 100이 되고 긍정응답이 많으면 많은 비율만큼 100을 상회하고 부정응답이 많으면 그 비율만큼 100 아래로 떨어진다. 

기업들이 내년 1월 전망치를 올해보다 다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기업들의 부정적 심리는 여전하다는 것이 조사를 실시한 한경연의 평가다.


한경연은, 정부가 내년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반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부정적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각 부문별 BSI도 100 이하가 대부분이다. 내수는 91.7, 수출은 94.5, 투자 95.2, 자금 97.0, 재고 101.8, 고용 97.5, 채산성 95.8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다. 


다만, 미중 무역갈등 완화와 반도체 업황 회복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조업의 경기 전망(88.1)이 지난달(84.6) 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전체 지수도 소폭 상승했다. 


OECD에서 발표하는 경기선행지수와 국가별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소폭 상승한 흐름을 보였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2017년 5월 이후 29개월 만에 소폭 반등(0.03p)한데 이어, 한국 제조업 PMI지수 역시 49.4로 소폭 상승(1.0p)했다. 


다만, 기업들은 세계경기가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선행지수는 여전히 저점이고 제조업 PMI 지수도 기준선(50)이하를 기록하고 있어 경기에 대한 낙관은 어렵다고 응답했다.


전망이 아닌 기업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한 실적치에 대해서도 한경연은 부진이 만성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BSI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3.8), 수출(96.3), 투자(97.5), 자금(97.9), 재고(101.4), 고용(95.4), 채산성(94.0)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다. 

 

2015년 4월에 실적지수 101.3을 기록한 후 실적치는 지속적으로 기준선 100 아래에 머무르고 있다.


추광호 한국경제연구원 일자리전략실장은 “내년 정부가 내세운 성장률 달성을 위해서는 민간기업 활력 회복이 중요하다”면서 “규제혁파로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 조성과 시장이 자발적으로 투자에 적극 나설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 강화를 위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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