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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C&C, 재능기부에 협력사 인재 양성..상생경영 ‘활발’

다양한 재능기부 통한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나서
중소기업에 자사 클라우드서비스 무료 제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가 지속 성장을 향한 상생경영 활동에 분주하다.  


지난달 비즈니스 파트너(이하 BP)사 대상 CEO세미나의 개최 및 협력사(BP) CEO 대상 세미나와 협력사 ICT전문가 양성에 나서는가하면 또 오랜 기간 축적해온 ‘ICT 기술’ 노하우 전수에도 적극 펼치는 등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 활동까지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 

본업인 ICT관련 기술의 개발은 물론, 상생과 봉사, 재능기부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 개설 등 재능기부 통한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나서  

먼저 SK(주) C&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이론부터 실전까지 무료로 배울 수 있는 ‘2019 실전 디지털 테크 트레이닝(Digital Tech Training)’ 과정을 개설,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 과정은 비즈니스 파트너(이하 BP)사는 물론 기업의 마케터나 IT개발자 등이 현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기술과 활용 노하우를 개방·전수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지식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 활용법은 물론 ▲네트워크·소프트웨어 가상 어플라이언스(VPX)·로드밸런서(LB) 기술 습득 ▲클라우드 컨테이너 서비스 이해 및 적용 ▲클라우드 PaaS 플랫폼 개발과 활용 등의 실전 팁을 배울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매월 20일까지 신청 사이트에 접속, 간단한 설문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성남시 분당 사옥(SK u-타워) 7층 디지털 랩스와 8층 리체움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또한 SK㈜ C&C는 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우수 제조 IT협력사 채용 연계형 디지털 역량 육성 프로그램인 ‘행복 성장 캠퍼스’의 첫 교육생 모집에 나서는 등 상생경영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제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 과정부터 인턴십 과정까지 SK㈜ C&C 협력사의 현장 수요에 맞춘 IT 및 디지털 전문가 과정이다. 총 14개 기업이 참여 교육 수료생 중 40명에 대해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또 SK㈜ C&C는 협력사(BP)사와의 상생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캠퍼스 A동 1층 드림홀에서 ‘2019년 상반기 Biz. Partner(BP)사 CEO 세미나’를 개최, BP사 대표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사업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현장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디지털라이제이션 사업 모델 개발이 상호 연관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하며 SK㈜ C&C는 물론 여러 BP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큰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자며 상호 격려와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경기도와 손잡고 도내 2600 여개 중소기업에 클라우드서비스 무료 제공

이뿐만이 아니다. SK㈜ C&C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잡고 2024년까지 도내 중소기업 최대 2천600개사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무료 제공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정옥 SK㈜ C&C 사업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지난달 1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권락용·최만식·임채철 도의원, 도내 스타트업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 컴퓨터에 저장, 방대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분석·관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반이다. 

이번 협약은 이런 ‘클라우드’ 서비스를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 등에 무상 제공해 신성장산업 진입과 기업혁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에 따라 SK㈜ C&C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억씩 총 100억 원 상당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내 중소기업 최대 2천600여 개 사에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 C&C는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 협력재단)와 ‘동반성장투자재원사업 협약’을 맺은 이후 협력사들에게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 및 저금리 대출 지원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온·오프라인 교육▲특허출원·기술자료 임치지원 ▲특허개방 ▲건강검진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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