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19로 확대되기 시작한 비대면 환경이 통신회사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대부분의 업종들이 코로나19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까지 지난해보다 더 좋은 영업실적을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7년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모두 뛰어 넘으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3분기에 매출은 3조3410억 원, 영업이익은 2512억 원, 당기순이익은 4034억 원을 실현했다고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5.9%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6%나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무려 286.2%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실적도 매출 9조90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 더 많았고, 영업이익은 7107억 원으로 41.0%, 당기순이익은 7027억 원으로 109.4% 증가하며 호실적을 보였다.
■ LG유플러스 “고객경험 혁신하며 비대면 환경에 대응”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대면영업이 제한된 코로나 환경에서도 모바일 수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비대면 통신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구매부터 개통까지 비대면 구매과정을 대폭 개편하면서 온라인채널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했다. 국내최초 통신 라이브 커머스인 ‘유샵Live’로 실시간 쇼핑방송을 제공했으며, ‘U+키오스크’를 통한 셀프개통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배송’서비스도 시작했다.
또한 아이돌Live, 프로야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등 5G 핵심 서비스의 콘텐츠를 강화하고, 세계 최초로 AR글래스를 상용화하며 5G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홈서비스는 아이들나라에 이어 ‘U+초등나라’ 출시로 키즈맘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니어, 1인가구, 펫서비스 등 고객군별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또한 미디어, 게임, 스마트 디바이스 및 IoT 연계 5G스마트홈 팩 서비스 출시 등 기존 홈 상품을 모바일 서비스로 연계하여 플랫폼 편의성도 제고했다.
이 같은 비대면 시장에 대한 적극 대응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서비스수익에서 전년동기 대비 14.4% 증가한 2조 6500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과 서비스 수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 증가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단말기수익까지 얹어져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대비 2.7%p 상승해 9.5%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KT, SK텔레콤과의 3자 구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르며 마케팅 비용 상승 등으로 2012년 적자가 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단통법 실시 등으로 영업실적이 증가하면서 2017년 847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최고의 해를 보냈다. 하지만 그 후, 시장포화, 단통법 종료 등으로 2018년, 2019년 계속 실적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9.90조 원, 영업이익은 7107억 원, 당기순이익 7027억 원으로 최고 호황이었던 2017년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 8.95조 원, 영업이익 6250억 원, 당기순이익 4115억 원보다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3.7%, 당기순이익은 70.8%나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4분기 실적도 3분기와 같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LG유플러스가 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모바일 5.4% 성장하며 연간 목표 초과달성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수익이 신규 및 순증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5.4% 성장해 1조 381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바일 순증가입자는 분기 최대실적인 40만 6천명을 달성해 모바일 누적가입자가 전년동기 대비 8.7% 성장한 1626만 5천명을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핸드셋 기준)의 19.2%인 217만 3천명을 달성했다.
MVNO는 셀프개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가입자가 41.6% 증가하면서 직전분기 대비 11.8% 성장한 146만 9천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수익성장을 견인했다.
이처럼 5G 중심의 MNO 성장과 MVNO 가입자의 꾸준한 증가가 지속되면서 모바일 서비스는 3분기 누적기준으로 5.5%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5% 성장목표를 초과달성했다.
■ IPTVㆍ초고속인터넷 각각 13.2%, 11.6% 성장, 기업인프라 수익도 증가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수익은 51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해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갔다.
IPTV는 기본료와 VOD 수요, 광고수익 등의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2% 성장한 2926억원을 기록했다. IPTV 수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5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은 스마트요금제 보급 및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1.6% 성장해 2217억원을 달성했다.
기업인프라는 2분기 대형수주 기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수익이 3.2% 감소했으나 클라우드 수요 증대에 따른 대형고객사의 IDC 매출과 소호사업 성장으로 전년동기보다 2.7% 증가해 3340억원을 기록했다.
■ 마케팅비용 전년 대비 0.7% 축소, CAPEX 연 누적 1조 5961억원 집행
3분기 마케팅 비용은 5812억원을 기록했는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인한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직전분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안정화 기조를 이어나가 전년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했다. 4분기 아이폰12 출시로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지만 안정적 비용집행 기조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CAPEX는 5963억원을 집행해 누적으로는 올해 가이던스 2조 5천억원의 약 64%인 1조 596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사업은 5G기반의 B2B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5G와 고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하여 대형 공장 내 주요 설비를 순찰, 점검하는 ‘5G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였으며, 물류센터 운영 자동화를 위해 5G저지연 기술 기반 무인지게차 사업을 추진, 연내 실증을 진행 중이다.
■ "4분기 추가 성장 지속, 수익성 개선" 전망
LG유플러스는 4분기에도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이 참여한 XR얼라이언스 의장사로서 퀄컴 등 제조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통신사 연합 AR/VR콘텐츠 수급확대로 관련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융복합사업과 스마트팩토리 등 신사업을 확대하고, 뉴딜사업 참여로 B2G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4분기에도 컨슈머 및 기업사업의 추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 시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신본업의 성장과 함께 미래성장 기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난수번호를 활용한 친환경 프로모션에 초대했다. 스테디셀러 커피음료인 ‘맥심 티오피(Maxim T.O.P)’ 페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 프로모션 시즌2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 행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등으로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분리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맥심 티오피 열정 마일리지’ 프로모션의 2차 이벤트다.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심플리스무스,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등 맥심 티오피 페트 5종을 구매하고, 라벨 뒤 인쇄되어 있는 난수번호를 모바일을 통해 적립하면 홈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원마일 굿즈’를 제공한다. 티오피 심플리스무스 구매 시 100, 심플리스무스 로스티 구매 시에는 150 마일리지가 각각 적립되며, 총 7000마일리지를 적립하면 미니 공기 청정기, 휴대폰 살균 및 무선충전기, 자동 거품 손세정기, 무선 LED 스탠드, 노트북 받침대 등 집이나 사무실 환경을 풍족하게 만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협력사와 지역사회에 따스한 온정 나누기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기업 본아이에프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영등포구 구민들을 위해 ‘0원마켓’에 본설렁탕 ‘한우설렁탕’ 육수팩 500개를 지원하는가하면, 아모레퍼시픽과 오뚜기는 거래 협력사의 설 자금수요 충당을 위해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에게 다소나마 행복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어, 코로나 등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네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본아이에프, 영등포구 ‘0원마켓’에 본설렁탕 ‘한우설렁탕’ 등 지원 ‘본아이에프’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영등포구 구민들을 위해 ‘0원마켓’에 본설렁탕 ‘한우설렁탕’ 육수팩 500개를 지원했다. 이번 후원은 2020년 4월,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본아이에프가 영등포구와 맺은 지역사회공헌 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영등포구 ‘0원마켓’은 구민이 원하는 물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코로나로 인한 실직, 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지속 성장을 위해 더 이상 외면하기 힘든 ‘필(必) 환경’ 시대를 맞아 다방면에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수준에 이른 플라스틱 이슈는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사회 문제라는 인식이 폭 넓게 확산되는 추세다. 소비자들 또한 과거에는 뛰어난 맛이나 디자인, 편리함 등 기능성 제품에 열광했다면 요즘엔 그 흐름이 크게 달라졌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친환경적인 요소가 없는 제품들은 외면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는 것. 이제 필 환경은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요소라는 것이 지배적인 평가다.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최근 식음료, 뷰티, 패션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 친화적 제품이나 이종업체나 지자체와 관련 업무 제휴에 줄줄이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매일유업, 빨대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선봬 매일유업은 환경을 중시하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빨대를 제거한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 190ml’ 제품 지난달 출시했다. 이번 빨대 제거는 매일유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대두된 미닝아웃(Me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국 각지의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긴 사회안전망 공백 채우기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부터 3일 서산을 마지막으로 서울,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등 전국의 사업장에서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게 한끼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전달식’을 완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전 지역사업장에서 지자체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대전광역시쪽방상담소 등 11개소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해 결식 위기의 독거노인, 노숙자 약 천여명을 대상으로 1월부터 6월까지 6만여회의 도시락, 식품 키트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에게 전달되는 도시락 및 식품 키트는 지역 영세식당이나 사회적기업을 통해 공급받아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가능케 했다. 끼니를 전달받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힘든 소상공인까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최태원 SK 회장은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며 “많은 무료급식소가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SK 행복도시락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가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작한 SNS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선희 대표는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BAG to the FUTURE’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것과 친환경 장바구니를 적극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김선희 대표는 “일회용 포장재, 빨대 등 플라스틱 사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유가공·식품 제조사로서 매일유업은 어떻게 하면 환경을 고려해 경영에 반영할 수 있을 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에 매일유업은 일회용품 제거, 재활용이 용이한 소재로의 변경, 생산시설 내 탄소배출량 절감, 친환경 제품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를 지명했다. 사실 매일유업은 그동안 친환경 기반 지속가능 경영을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루하루 다가오는 설 명절. 기업들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며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힘을 복돋우고 있다. KT는 설 전에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SK이노베이션은 공장 인근 주민에게 '생계자금'을 지급했다. S-OIL은 노숙자들에게 떡국 꾸러미를 나눴으며, 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포대를 기부하는 등 기업들이 온정의 손길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이어가고 있다. KT(대표이사 구현모)는 설 연휴를 앞두고 27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오는 9일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지난해에도 설 연휴에 약 170억 원, 추석 연휴에 약 423억 원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1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이 캠페인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및 화장품업계가 진정 기미가 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사에 막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 시행 등 상생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월세 50% 지원에 나서는가하면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리뉴얼 등 환경개선 지원과 신규 창업자에게 현금 지원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각 사별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 3차 지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가맹점 월세의 50%를 지난달 29일 지급했다. 이는 작년 3월과 7월,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 두 차례 월세 지원에 이어 세 번째다. 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등 약 460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1년여 계속되며 매출의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지 않아 실물 경제의 충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험난한 사업환경에 처한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