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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상반기 순이익 140% 증가하며 부채비율 108.8%로 감소

매출 4.4조원 38%↑, 영업이익 4995억 58%↑, 순이익 4213억 140%↑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상반기에 전년보다 140%나 증가한 순이익을 내면서 부채비율도 108.8%로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건실해졌다.


동국제강은 올해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 4,446억원, 영업이익은 4,995억원, 당기순이익 4,213억원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은 38.3%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7.9%, 당기순이익은 무려 140.2%나 증가했다.

이렇게 회사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동국제강은, 올해 상반기 말에 총차입금이 2조 1,444억원으로 감소하면서 부채비율도 108.8%로 줄어들었다. 이는 2016년에 재무구조개선약정에서 졸업할 당시 차입금 3조 879억원과  부채비율 176.3%에서 대폭 개선된 실적이다.

동국제강은 "상반기에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저수익 사업 개편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했다"면서,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 및 중국법인 지분 처분을 완료했으며, 이로 인해 경영 불확실성과 투자 부담, 환리스크 등 사업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부채비율 추이


한편, 동국제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 2조 3,133억원, 영업이익 2,937억원, 순이익 1,48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 영업이익은 41.9%, 분기순이익은 0.6% 상승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에 철강 제품 수익성 확대 및 무역·물류 부문 이익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면서, "건설산업의 계절적 성수기에 맞춘 적극적 판매 활동으로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7% 증가했으며, 냉연·후판 등 판재류는 전방산업 수요 정체에도 럭스틸 등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고환율 지속에 따른 수출 비중 증대로 수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2022년 2분기 및 상반기 경영실적 (억 원)


한편, 2분기 분기순이익 증가율이 0.6%에 그친 원인은,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인한 손상 인식 반영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 지분 매각으로 별도기준 2,640억원, 연결기준 1,959억원의 손상을 인식했고, 중국법인(DKSC) 지분 처분으로 별도기준 589억원, 연결기준 772억원의 처분 이익을 인식했다. 손상 인식분은 동국제강이 보유한 브라질 CSP 제철소 잔존가치를 제거했음을 의미한다.



동국제강은 "상반기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은 바 있다"면서, "개선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신용등급 추가 상향"을 기대했다.

또, "지속 가능 전략 Steel for Green 및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전기로 제강과 컬러강판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향후 경영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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