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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Q 영업이익 50% 감소에도 신용등급 BBB+로 상향

차입금↓ㆍ현금성 자산↑...부채비율 90.6% 두자릿수 달성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동국제강은 2022년 3분기에, 영업이익이 50.2%나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은 BBB+로 한 등급 상향 조정됐다. 수익은 감소했지만 자산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안정시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동국제강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 352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 순이익 1,3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2%, 29.9% 줄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에는 국내외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커지며 제품 가격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면서,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봉형강 부문은 3분기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판매량이 감소했고, 냉연·컬러강판·후판을 포함한 판재류 부문의 냉연과 컬러강판은 가전·건설 등 수요 부진으로 판매가 위축됐다. 하지만 후판은 이런 시황 변동 상황에도 적극적 영업으로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전방산업 수요 침체에도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지속해 왔으며,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등 종속회사 실적 개선으로 수익을 일부 보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글로벌 복합 위기 선제 대응을 위해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 및 중국법인(DKSC) 지분 정리 등을 통해 3분기 재무 구조를 개선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동국제강의 부채비율은 3분기에 두자릿수대로 진입했다. 3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90.6%로 2021년 127.6%에서 37.0%p 개선됐다. 

차입금이 3분기 1조 9,464억원으로 2021년 2조 1,891억원 대비 2,427억원 감소했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21년 4,284억원에서 5,712억원으로 1,429억원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동국제강은 이렇게 개선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신용등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 상반기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종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고, 최근에는 한신평이 종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추가 상향했다.

한신평은 동국제강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된 점, ▲업황 저하에도 영업현금흐름 기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점, ▲계열 관련 우발 채무가 해소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 지속’의 근거로,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외형 및 이익창출력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둔화 및 원료 가격 하락 등으로 봉형강 사업 수익성이 높아진 점을 꼽았다.

▲ ‘업황 저하에도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 점’의 근거로는, 글로벌 경기 하락에 기인한 부동산경기 침체 흐름은 건설산업 의존도가 높은 동국제강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동국제강은 수위의 시장 지위와 제품다각화를 기반으로 실적 변동성을 보완하고 있으며 후판 사업 이익 개선으로 양호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할 것으로 판단했다.

▲ ‘계열 관련 재무 부담 완화’의 근거로는 동국제강 중국법인(DKSC, 동국스틸차이나) 지분 매각과 브라질 CSP 제철소 매각 진행을 들었다. 동국제강은 2022년 6월 중국법인 지분 90%를 매각하며 약 3천만달러의 채무보증을 해소했다. 브라질 CSP의 높은 채무 상환 부담을 감안할 때 매각 완료 시 잠재적 재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국제강은 앞으로 중장기 ESG경영 전략 ‘Steel for green’과 컬러강판 미래 전략 ‘DK컬러 비전2030’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장 구축 및 경쟁력 차별화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3분기에 친환경 사업장 구축에 주력했다. 전 사업장에서 에너지 경영 국제 표준 ISO50001 인증을 획득했고 포항 사업장은 업계 최초로 ‘밀 스케일’에 대한 순환자원 품질표지 인증을 획득했고 스틸샵(steelshop) 판매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스틸샵에서는 철근 범용재 외 SD500, SD600, 내진강종까지 판매를 확대했고 형강 직접 판매도 시작했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동국제강의 누적 연결 매출은 6조 4,799억원, 영업이익은 6,480억원, 순이익은 5,6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6.5% 증가, 영업이익 5.4% 증가, 순이익 49.9% 증가했다.

또, 별도 기준으로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5조 9,534억원, 영업이익은 5,423억원, 순이익 2,98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1.2%, 순이익은 20.1% 감소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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