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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7대 핵심사업 성장전략' 제시

2023년 신년사 "지주사 체제전환으로 글로벌 리더 첫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주회사 체제전환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면서, 앞으로 추진할 '7대 핵심사업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5일, 2023년 시무식 소식과 함께 최정우 회장의 신년사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사업 정체성을 철강을 넘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변환시킨 것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한 걸음 빠른 선택"이라며 "많은 기업이 우리가 선점한 핵심사업들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고 포스코의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가장 먼저 냉천범람피해와 정상화 상황을 전하며 피해복구에 참여한 직원들의 헌신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나타내고, 올해의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우려도 표시했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는 통화 긴축과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성장률 하락과 경기 침체 본격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내 경제 역시 민간 소비 감소와 수출부진으로 잠재성장률을 하회하는 1%대 성장에 머물 것"이라고 올해 경제상황을 전망하고, 


"위기라는 말 속에는 기회의 씨앗이 숨겨져 있다"면서, '7대 핵심사업별 성장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주요 사업별 추진사항으로, 2050년 탄소중립 로드맵 성공적 이행, 친환경 미래소재 강화, 친환경 인프라 경쟁력 확보, 미래기술연구원 중심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먼저 탄소중립 로드맵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저탄소 Bridge기술 확대와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를 조기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투자 기회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강화에 대해서는, 양·음극재 사업을 위해 글로벌 OEM사와 연계한 북미 등 해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리튬사업을 위해 아르헨티나 염수리튬 등을 적기에 건설하고 추가 염호도 확보하며, 수소사업은 2030년까지 50만톤을 목표로 설정했다.


친환경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에너지 합병, LNG터미널 증설을 추진하고 이차전지소재와 수소 플랜트 등 EPC 역량을 조기확보 한다는 방침이다.


미래기술연구원 신성장동력 발굴은, 미래기술연구원을 건립해서 AI, 로보틱스, 이차전지소재, 수소, 저탄소 기술 등 미래기술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화장은 또 '100년 영속 기업'을 위해 ESG가치 제고와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그룹은 안전, 환경, 탄소중립을 필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보건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구축하고, 노후 환경설비 개선으로 작업장 환경관리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 ESG 이슈발굴, 성과관리, 평가대응 등 관리체계 업그레이드를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미래 세대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한다는 자부심"을 강조하고, "지금 우리가 흘리는 한 방울의 땀이 모여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며 궁극적으로 포스코그룹의 리얼밸류로 열매 맺을 것"이라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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