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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 3Q실적] 동국제강 영업이익↑...업계 부진에 '나홀로 증가'

영업이익...포스코 32%↓, 현대제철 66%↓, 동국제강 8%↑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철강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이익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동국제강이 나홀로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 4304억원, 영업이익은 567억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7%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7.7% 향상됐다. 최근 악화된 철강 시황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동국제강은 2015년 2분기 이후 18 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철강사들의 실적을 살펴보면, 철강업계 맏형인 포스코는 최근 네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3분기보다 32.1% 감소하는 실적을 냈고, 현대제철도 전년 동기보다 66.6% 감소하고 직전 분기인 2분기보다는 무려 85.3% 감소하면서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나타냈다.

이렇게 다른 철강사들의 실적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국제강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 동국제강 관계자는 "3분기에 건설, 기계, 가전 등 전방산업의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국제강은 3분기에 당기순이익 60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151억원의 흑자를 내면서 적자를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3분기에 다시 적자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동국제강은 당기순이익 적자에 대해서 "해외법인 손상차손 및 지분법 손실, 외환관련 원달러 환율 상승 등 해외부문의 손실로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사업구조조정으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동국제강은 그동안 실적개선을 위해 구조조정과 사업재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무엇보다 후판 중심의 사업구조를 최근 건설호황에 대응해 건축 봉형강 중심의 사업구조로 재편했다.

동국제강의 매출비중을 보면 건축 자재인 봉형강이 41.3%를 차지하고 조선산업에 공급되는 후판은 11.4%에 그쳤다. 그동안 추진한 과감한 사업구조개선의 결과다.

이밖에 가전과 건축 자재인 컬러강판은 14.2%, 가전과 자동차에 공급되는 도금강판은 11.7%, 그리고 자동차에 들어가는 냉연은 0.2%를 차지하고 있다.

냉연은 1분기만해도 회사 전체 매출의 10% 내외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최근 자동차 산업의 극심한 부진으로 매출이 크게 줄어 회사전체 실적 감소에도 영향을 끼쳤다.

동국제강은 사업구조조정 외에도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 비핵심자산 매각 등 조직 슬림화를 추진했고 그 결과 은행관리에서도 짧은 기간에 졸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업계에서는 동국제강의 '나홀로 영업이익 증가'에 대해서 그동안의 사업구조조정과 재무구조개선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 구조조정이라는 평가에 무게를 싣는다. 

동국제강은 최근 임원인사와 조직을 개편하며 그동안 구조조정을 추진한 장세욱 부회장과 김연극 사장의 보직을 그대로 유임했다. 내부적으로도 지금까지의 구조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이해된다.

또, 기획팀과 판매생산계획팀을 전략실로 편입해 전략기능의 비중을 높였다. 전략실은 김연극 사장 직속으로 전환시켜서 회사의 미래전략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동국제강은 이러한 조직개편과 함께 앞으로의 실적 전망에 대해서 "수익성 위주 영업활동을 확대하고, 시장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요 창출과 기술력 강화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연결기준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단위: 억원)



 동국제강 개별기준 2019년 3분기 경영실적 (단위 :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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