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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맞수 열전]③BBQ, 최대 실적불구 bhc와 격차 확대..의미는?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BBQ 31.3% vs bhc치킨 25.7%’
영업익 증가율도 ‘104.9% vs 33.3%’로 양부문 신장률 모두 앞서
그럼에도 불구 외형과 손익 절대 수치 격차는 더 벌어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치킨업계 외형 3위를 달리는 BBQ가 지난해 외형과 영업이익 증가율 공히 2위 bhc치킨을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양 부문의 수치 격차는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BBQ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갈아치우는 선전을 펼쳤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도출돼 BBQ에게 bhc치킨은 넘지 못할 벽이 아니냐는 평가도 나온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해 이들 회사의 실적이 어떠하였기에 이와 같은 평가가 나오는 걸까? 


양사 감사보고서(별도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업계 2위 bhc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4004억 원을 시현, 전년도 3186억 대비 818억이 늘어 25.7% 신장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위 BBQ 역시 전년도 2438억 대비 31.3% 증가한 3200억 원을 시현, bhc치킨과 동일하게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증가율만 놓고 보면 bhc치킨의 25.7%보다 약 4.6% 포인트 더 높은 성장세다.

이처럼 양사 모두 외형과 손익 공히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지난해 내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언택트 소비가 대세로 굳어지면서 배달수요가 급증한 때문이라는 것이 치킨업계의 중론이다.  

이에 더해 각 업체 마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신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개발해 꾸준히 선보인 점도 한 몫 가세한 때문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회사의 주된 성장축인 가맹점 상생과 품질경영에 주력한 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해 두 회사간 매출액 격차가 804억 원으로 전년도 748억과 비교해 약 56억 가량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BBQ가 bhc치킨보다 더 큰 폭의 매출 증가율과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고도 외형 격차는 오히려 더 확대되는 결과가 나타난 것. BBQ에게 bhc치킨은 넘지 못할 벽이 아니냐는 업계 일각의 평가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외형보다 손익의 경우는 더욱 참담하다. 


bhc치킨이 지난해 1299.6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전년대비 33.0% 신장한데 반해, BBQ는 지난해 531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도 259.2억 대비 무려 104.9% 급증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음에도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    

bhc치킨의 신장률 33.0% 보다 무려 3.17배에 달하는 호 성적에도 불구하고 양사의 영업이익 격차는 2019년 718.1억에서 지난해 768.6억으로 더욱 확대됐기 때문이다.

올해 BBQ의 2위 탈환 및 bhc치킨의 1위 등극 여부가 관전 포인트 될 듯 

지난해 BBQ가 외형과 손익의 질적(신장률)인 측면에서는 bhc치킨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표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절대수치 격차는 더욱 벌어진, 흔치 않은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올해 양사의 실적 향배가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왜냐하면 업계 외형 1위 교촌치킨에 이은 2위 자리를 놓고 미세한 차이로 접전을 펼쳐왔던 양사의 격차가 2017, 2018년에는 불과 수십억 대에 불과했지만 2019년과 2020년에는 2년 연속 7~800억 원대까지 벌어짐으로써 BBQ는 2위 경쟁에서 이탈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고,

또 bhc치킨의 경우에는 1위 교촌과의 외형 격차를 2019년 507억에서 지난해 354억으로 좁히는데 성공했고, 나아가 1위 자리까지 넘보는 상황이어서, 이제 양사의 실적 향배에 따라 업계 순위에 지각 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즉, 빠르게는 올 한해 양사의 경영 성적에 따라 BBQ는 2위 찬탈 여부가, bhc치킨은 교촌을 밀어내고 1위 자리에 등극할지 아니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BBQ에게 2위 자리를 내어주고 3위로 내려앉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여기서 참고로 외형 1위 교촌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4358억 원으로 전년도 3693억 대비 약 18.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319.2억 대비 10.4% 가량 줄어든 285.9억 원에 그쳐 bhc치킨보다 매출은 약 354억이 더 많은 반면, 영업이익은 무려 1013.7억 이나 적다.  

bhc치킨 관계자는 “올해도 상생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메뉴와 고 품질로 고객중시 경영을 더욱 강화해 더 깨끗하고, 더 맛있는 제품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는 업계 리딩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제너시스BBQ 측도 올해도 지속적인 신제품개발과 자사앱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 및 PPL, 디지털광고캠페인, HMR 판매 강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끌어 다시한번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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