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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SK(주) C&C, ESG경영 통했다..각종 수상 잇따라

2014년 이후 동반성장지수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서비스부문도 2년 연속 수상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동반성장평가와 지속가능성보고서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2019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해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가하면,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을 잇따라 수상한 것.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SK(주) C&C가 꾸준히 전개해온 ‘ESG경영’ 노력이 주효한 것 아니냐는 평가다.


동반성장지수평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먼저 지난달 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 동반성장 지수 평가’에서 SK(주) C&C가 ‘최우수 등급’을 2014년 이후 6년 연속해 받은 것은 동반성장 모법 기업으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는 의미라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특히 이번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19년 한해 동안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대상 기업 200개사 중 35개 기업만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은 것이어서 더 빛을 발한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SK㈜ C&C는 ▲동반성장 지원 ▲공정거래·윤리경영 준수 두 축을 중심으로 BP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을 중심으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노력과 물류·금융·제조·통신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BP사들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는데 앞장서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1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와 네트워크론을 조성,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및 R&D 지원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특허개방·특허출원·기술임치 등의 기술 지원 및 보호, 

▲BP사 CEO 대상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건강검진·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친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SK(주) C&C 측 설명이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보고서상 서비스부문 2년 연속 수상

이어 지난 16일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서비스부문 우수보고서상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은 한국표준협회가 2009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독자 평가 및 CSR 전문가 심의를 거처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평가, 매년 우수보고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발간된 126개 기업(기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서비스부문 평가 대상 35개 기업 중 SK㈜를 포함한 4개 기업이 우수보고서상을 받았다. 

SK㈜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Happiness with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성과를 비롯해 데이터 및 디지털 기반 DBL 비즈니스 모델 혁신 활동 등 회사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서 DBL(Double Bottom Line)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 활동을 말하는데, 

SK㈜ C&C는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 경영 환경 지원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체계를 수립해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해 왔으며,  

또한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SHE(안전, 보건, 환경) 서비스 ▲AI기반 사회 안전망 강화서비스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채용 프로그램 ‘SIAT(씨앗)’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 성과를 높여온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앱 ‘행가래(幸加來)’를 통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적 기부 ▲사회적 기업 활성화 등 일상 속에서 사회적 가치성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통해 이해 관계자가 중시하는 사회 문제 및 고객의 ESG ‘페인 포인트(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전체 행복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식회사는 2020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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