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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현장

유니클로,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 수상

나이· 학력· 성별 차별없고, 고령자 · 장애인 등 취약계층 적극채용
급여· 복지 등 직원 대우, 비정규직 · 정규직 간 차이 전혀 없어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18일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여성가족부 등이 주최한 ‘2018 대한민국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 청년고용친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니클로는 지난 2005년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2015년(8월 결산)에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 중 최초 1조 매출을 달성하며 패션업계 선도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러한 원동력 중 하나는, 실력이 있다면 누구나 공정하게 평가와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일터에서 직원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기업 문화에 기반한다.

 

유니클로는 ‘완전 실력주의’, ‘전원 경영’ 및 ‘글로벌 원’이라는 세 가지 경영 방침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할 뛰어난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나이, 학력, 성별 관계 없이 채용하며 실력에 따라 보상과 승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파트타이머에게도 적용되어 평가 및 근무 기간에 따라 시급 인상 및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승진에도 파트타이머와 스태프 또한 능력과 실력을 갖추었다면 매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점장으로도 성장할 수도 있다. 급여 및 복지 등 직원 대우에 있어서도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차이가 전혀 없으며, 비정규직 직원은 입사 2년 후 평가 과정을 거쳐 95%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사회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고령자, 장애인 및 경력단절 여성을 포함한 주부 등 취업취약계층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근무를 목표로 한 결과, 지난 5월 기준 전체 직원 4300여명 중 108명의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9%를 훌쩍 넘는 4.1%에 달하는 수치이다.

 

에프알엘코리아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는 선도적인 기업 문화에 바탕을 둔 인재 양성이 지속가능한 기업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 라며 "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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