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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화재로 인한 산림 소실 속 식목 행사 ‘눈길’

스타벅스, 롯데중앙연구소, 용산드래곤즈, 제너시스BBQ 등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기업, 연구소, 관공서 등 민관단체들이 식목일을 맞아 식목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달까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진 산불로 인해 그동안 정성스레 가꿔온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들이 소실된 가운데 펼쳐진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중앙연구소, 식목일 맞아 강서구 나무심기 행사 동참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강서구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강서구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식목일 당일 김포공항 대체녹지에서 열렸으며, 미래세대를 위한 도심 숲을 민간과 구청이 함께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강서구청과 롯데중앙연구소를 비롯한 구 내 기업체 및 민간단체, 인근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여해 2,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역사회 환경 보전 및 상생을 위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서울시 권장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이팝나무 등을 기부하였으며, 장종태 연구운영부문장을 포함한 대표 임직원 35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로 조성될 공간은 향후 김포공항 일대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 드래곤즈, 나무 심기 봉사활동 진행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는 지난 4일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심 내 훼손된 녹지 재생 및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모인 봉사자 110 명은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규모의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다. 

행사는 용산구청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6개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스타벅스, 올해 창경궁에 나무 1,000주 심는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창경궁에 올 한 해 동안 총 1,000주의 나무를 심으며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올해도 이어 나가기로 방침을 전하고, 우선 자사 파트너 50명을 통해 지난 3일 창경궁내 자사 전용 식재 공간에 산앵두 300주를 심으며 첫 번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5월에는 진달래 200주, 미선나무 200주, 히어리 300주를 심을 예정이며, 11월까지 창경궁 내 문화재 마루 닦기 및 창호지교체, 낙엽 쓸기 등 문화재 정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4월 한 달간 전 세계 스타벅스가 함께 동참하는 GMoG(Global Month of Good) 캠페인도 전개한다. 국내에서는 서울과 인천, 수원, 광주, 부산, 강릉 등에서 문화재지킴이, 공원돌보미, 친환경 커피 퇴비 전달 등 25건의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그룹, 식목일 맞아 신입사원 식수 진행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2023년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교육 일정 종료 후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및 탄소중립 기여 일환으로 치킨대학 부지 일대에 풍요와 다산의 상징 대추나무와 체리나무등 5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더불어 BBQ는 지난해에 이어 이천시 새마을 중리동 남∙녀 협의회에서 식목일을 기념해 진행하는 '탄소중립실천 지구사랑 나무심기' 행사에 '치킨릴레이'를 통해 치킨 60마리를 기부했으며,

한편, 새마을 중리동 남녀 협의회는 녹색도시조성을 위해 매년 이천시 둘레길을 중심으로 식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이천시 일대에 300여 그루를 식재했다.

BBQ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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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