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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스위트홈에 김치·화장품 기부..유통가 사회공헌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 뷰티업계가 11월에도 산골 오지에 스위트홈을 건립 개관하고 김장김치 나눔에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려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0번째 ‘롯데제과 스위트홈’, 강원도 영월에 완공·개관  


롯데제과는 지난 8일 이진성 사업대표를 비롯,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영월군 최명서 군수, 영월군의회 심재섭 의장, 지역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군에 지역아동센터 ‘롯데제과 스위트홈(Sweet Home) 10호점’을 열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스위트홈 10호점’의 명칭은 ‘산솔지역아동센터’로 연면적 57평 규모의 2층 건물로, 휴식과 놀이, 학습 공간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건립 초기부터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센터 내 방치되어 있던 2층 공간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특히 롯데제과는 2018년부터 ‘스위트홈’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교육을 하는 등 영양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영양키트는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종합비타민제와 제철과일, 견과류 등의 간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체육 강사를 초청하여 올바른 건강 지식과 다양한 체육 활동도 지원한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롯데제과와 국제아동권리NGO세이브더칠드런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건립은 빼빼로 수익금으로 이뤄지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전북 완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강원 영월, 충남 홍성, 전남 영광, 경북 봉화, 충남 태안, 전남 신안, 부산 사하구에 이어 올해 다시 강원 영월에 매년 하나씩 건립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아리따운 물품나눔’ 통해 24억 원 규모 물품 기탁 

아모레퍼시픽그룹(대표 서경배)은 2022년 하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통해 24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8일 기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라네즈, 이니스프리, 려, 한율, 라보에이치등 16개 브랜드가 기부한 24억 원 상당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국 사회복지시설 1천 5백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규모를 확대했다. 

매년 전국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 3천여 곳에 40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기준 895억 원 규모의 물품을 전국 3만8천여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bhc그룹,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1800포기 전달 

종합외식기업 bhc그룹(대표 임금옥)은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온(溫)통(通) 김장김치 1800포기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지난 9일 진행했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 지속으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한국인의 대표적 영양 반찬인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복지관에 전달된 김장김치는 총 3,000kg으로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어르신 가정 6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bhc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본 후원 이외에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발족된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해외 저소득층 아이를 비롯해 교통 취약자, 저소득층 어르신 등 지역 사회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의로운 일을 행한 시민 영웅들을 찾아 감사함을 전하는 ‘bhc 히어로’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bhc치킨 가맹점 또한 소속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자발적으로 치킨 기부 릴레이와 봉사활동으로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한편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한우 전문점 ‘창고43’, 365일 건강한 한 끼 콘셉트를 담은 ‘큰맘할매순대국’, 신개념 족발 전문점 ‘족발상회’와 더불어 지난 1일 본격 론칭한 샌프란시스코 대표 수제버거 ‘슈퍼두퍼‘ 등을 운영하는 종합 외식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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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