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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SK㈜ C&C, 씨앗 6기 배출에 동반성장지수 8연속 최우수

청년 장애인 IT전문가 육성프로그램 ‘씨앗’ 6기 수료식 진행
동반성장위원회 선정 ‘최우수 등급’ 8년 연속 획득..위상 제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가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은 물론 IT전문가를 꿈꾸는 청년 장애인들의 취업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6년째 이어오는 등 동반성장 모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청년 장애인 IT전문가 육성을 도모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씨앗’의 여섯 번째 열매를 지난달 25일 배출한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8년 연속으로 수상한 것.  

이는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까지도 적극 이행하려는 의지의 발현이어서 ICT업계 리딩기업 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SK㈜ C&C(대표 박성하)는 지난달 25일,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SIAT(Smart IT Advanced Training, 이하 ‘씨앗’)’ 프로그램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번째 수료생을 배출하며 청년 장애인들의 취업과 자립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인데, ‘씨앗’은 SK㈜ C&C가 양질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7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판교디지털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교육생 선발부터 청년 장애인 인재 채용에 뜻을 같이 하는 여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각 기업 맞춤형 ICT 교육으로 교육생과 기업 모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6기까지 누적 수료생 187명 중 156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정받는 IT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올해도 ‘씨앗’ 6기 교육생 33명 중 18명이 취업을 확정했고, 이외 15명은 채용 면접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생들이 취업한 기업은 IBM코리아, ㈜윈스, 티빙, FSK L&S, SK쉴더스, 어니컴㈜, 행복ICT 등 모두 국내 유수 기업이다. 

‘씨앗’은 ▲소프트웨어개발(전공자 및 비전공자) ▲소프트웨어 테스트 엔지니어 ▲경영지원 등 총 4개 반으로 구성해 6개월 간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직무 별 미니프로젝트 수행과 프로그래밍 실습 등 실무 중심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IT 실무교육 뿐만 아니라 ▲심리재활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훈련 등 직장인 기본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반 교육생들은 배운 IT기술을 활용해 4개의 미니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실제로 이들이 개발한 고객패턴 분석을 통한 의류상품 추천 서비스와 편의점 ERP프로그램 설계는 디지털 서비스 활용도 및 완성도면에서 기업 채용 담당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21일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 이로써 SK㈜ C&C는 2014년 이후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와 공정위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같은 비율로 합산해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을 어느 정도 실천했는지, 그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뉜다.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총 2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반성장을 위해 기업이 펼친 경영활동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인데, SK㈜ C&C를 포함해 38개 기업만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중 SK㈜ C&C는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해 협력사(이하 ‘BP’)와 함께 이뤄낸 동반성장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 C&C는 AI·빅데이터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Cloud Z)’, 제조 혁신 플랫폼 ‘아이팩츠(iPACTs)’ 등 핵심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이전과 전문 인력 육성은 물론, 시장 공동 발굴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SK㈜ C&C는 지속적인 동반성장 지원과 공정거래·윤리경영 준수를 통해 BP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가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례로 15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와 네트워크 론(loan)을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 마련 및 R&D 지원 ▲우수 인재 채용 및 온·오프라인 교육 무상 지원 ▲ ESG 경영 지원 및 노무 컨설팅과 더불어 

▲ 특허개방·출원·기술임치 등 기술 지원·보호 ▲BP사 CEO 대상 세미나 및 간담회 개최 ▲건강검진·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SK㈜ C&C 관계자는 “우리가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경쟁력 확보와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근저에는 여러 중소기업 및 IT 강소 기업과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 노력이 있다”며 “BP사들이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산업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SK㈜ C&C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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