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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vs아모스프로페셔널, 두피 케어 신제품 ‘제안’

‘탈모 케어+안티에이징’..탄탄한 두피를 위한 야심작 각각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관계사 아모스프로페셔널이 탈모 방지와 두피 안티에이징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두피 케어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는 새해를 맞이한 요즘, 부쩍 약해진 듯 느껴지는 모발 상태로 고민하는 이들의 증가 추세를 겨냥한 승부수다. 

실제로 뷰티업계 추산 지난 2019년 기준 국내 헤어 케어 시장 규모는 약 1조1,000억원으로 매년 약 7%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중 약 21%를 차지하는 ‘기능성 탈모 완화’ 제품 시장은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등 헤어 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 업체가 선보인 각 제품별 특장점과 솔루션을 정리해봤다. 


LG생활건강, ‘엘라스틴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 출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샴푸 브랜드 ‘엘라스틴’은 프로폴리스의 영양에 마이크로바이옴 과학을 접목한 프리미엄 신제품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지난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피도 피부라는 관점하에 머릿결 개선은 물론 두피 환경을 근본부터 건강하게 관리해주는 ‘두피 안티에이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환경적 요인에 의해 두피 탄력이 떨어지고 정수리 볼륨이 줄어드는 두피 노화 증상에 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호주산 프로폴리스에 두피에 유익한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파라프로바이오틱스를 더한 처방으로 근본적인 두피의 힘을 개선해 뿌리 볼륨을 18시간 동안 지속시켜준다는 것. 

또한 인체적용실험을 통한 ‘두피 안티에이징 효능’평가를 완료하여 두피의 유분량 감소, 수분량 개선, 즉각적인 모발 볼륨감 개선은 물론, 뿌리 볼륨 지속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실제로 제품을 사용해본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는데, 지난해 12월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본 사용자의 98%가 두피 개선 효과와 뿌리 볼륨 개선 효과에 만족했다고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엘라스틴 마이크로바이옴 ‘앰플 트리트먼트’는 머릿결, 뿌리 볼륨, 두피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으로 5초 만에 즉각적으로 모발 부드러움과 윤기를 개선해주고 두피 탄력을 개선시켜준다는 것. 

이밖에 두피 안티에이징 샴푸와 컨디셔너에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에서 사용되는 성분인 판테놀, 레티놀, 콜라겐을 함유, 모근과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또 ‘볼륨 픽서’는 스타일링 마무리 단계에서 모발의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볼륨과 컬이 유지되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엘라스틴 관계자는 “두피와 모발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고민과 연구 끝에 차세대 혁신 기술인 마이크로바이옴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며 “프로폴리테라 마이크로바이옴을 통해 건강한 두피와 뿌리 볼륨이 살아있는 풍성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탄탄한 두피를 위한 ‘그린티 액티브 라인’ 제안

아모레퍼시픽 관계사 ‘아모스프로페셔널’에서는 탈모 증상 케어에다 안티에이징까지 탄탄한 두피를 위한 습관을 컨셉으로 내세운 ‘그린티 액티브 라인’을 제안했다.

이 제품은 녹차 밭에서 오랜 시간 생장하며, 땅 속 깊은 영양을 끌어 올린 녹차 뿌리 추출물의 에너지를 함유해 모근 강화와 안티에이징 케어에 더욱 집중한 탈모 증상 케어 라인이다. 

특히 연약해진 두피와 모발에 활력을 부여해 더욱 탄탄하고 건강한 케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두피 유수분 함유랑 감소’, ‘두피 탄력 저하’, ‘탈모 고민 증가’ 등 3가지 두피 고민을 케어하며, 청량한 사용감으로 지친 두피에 활력을 부여하는 ‘그린티 액티브 샴푸’와, 

힘없고 약해진 모발에 보습 및 영양을 강화해 부드러움과 탄력을 선사하는 ‘그린티 액티브 팩’, 이어 토탈 녹차 성분 52.95%를 함유해 탄탄한 두피 장벽 케어와 모발 탄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그린티 액티브 앰플’까지 총 3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아모스프로페셔널 관계자는 “두피가 보내는 여러 시그널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그린티 액티브 라인’으로 건강한 두피 안티에이징 케어를 시작해 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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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대한근감소증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대표 박석준)이 지난 16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매일헬스뉴트리션 사코페니아연구소는 노쇠를 예방하고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경상국립대 의대 예방의학교실과 공동으로 진행한 '남해군 노쇠위험군 고령자 대상 근력 및 근기능 개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헬스뉴트리션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에 거주중인 노쇠위험군 평균연령 77세의 고령자 1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백질 영양공급, 운동, 질병관리로 구성된 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그 결과, 근력의 지표인 악력과 걷기 속도, 의자에서 일어서기와 같은 근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남해군과 함께, 지역 노인들의 노쇠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21년 10월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