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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코로나 비켜!..현대오토에버, 2Q 영업익 창사 최대..비결은?

2020. 2분기 연결매출 4.3% 감소, 영업이익은 16.1% 늘어 역대 최대
수익성 높은 ITO사업부 선전..SI사업 부진 극복 어닝서프라이즈 견인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IT서비스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올 2분기 전년 동기대비 외형이 축소되는 와중에서도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갱신하는 실속 있게 장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지난 1분기에는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되레 감소하는, 이른바 ‘속빈강정’식 영업을 펼쳤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현대오토에버가 공시한 연결재무제표기준 2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먼저 매출은 지난해 2분기 4084억 대비 4.3%가량 감소한 3908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28억 원보다 약 16.1% 늘어난 265억을 시현, 외형이 줄었어도 이익은 늘어나는 짭짤한 장사를 펼쳤다. 

이로 인해 1, 2분기 합산 상반기 실적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6% 증가한 7198억 원, 영업이익 또한 9.8% 늘어난 37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이라는 양호한 성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속에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사업 부문 매출이 증가하면서 사업 믹스가 개선되고,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IT아웃소싱 사업 선전..SI사업 부진 극복하고 전사 성장세 견인

이를 회사 측 IR자료에 의거해 양대 사업부별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먼저 IT아웃소싱(ITO) 사업부는 408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 3855억 대비 227억이 늘어 약 5.9% 증가했다. 


반면에 시스템통합(SI) 사업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3297억 대비 약 5.5% 감소한 3116억 원에 그쳐, 전사 매출 신장세를 까먹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양대 사업부가 고른 성장세를 펼쳐 역대 4분기 기준 창사 최대치를 합작해낸 것과는 사뭇 대조적인 행보다. 

코로나19의 영향이 한쪽 사업부(ITO)에는 긍정적인 효과로, 또 다른 사업부(SI)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동시에 작용하는 아이러니를 연출한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 상반기 ITO사업부 매출증가액(227억)이 SI사업 감소분 181억 원을 초과함으로써 회사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여기서 한 가지 아직 상반기보고서가 외부에 공시되지 않아 영업이익 부문에 대한 양대 사업부별 성과와 분석이 불가능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 대목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 또한 상반기 실적에 대해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북미 및 유럽권역 카쉐어링 플랫폼 개발과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ITO 부문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면서 사업 믹스가 개선되고, 재택근무,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디테일한 수치는 생략하고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것에 그쳤다. 

회사 측 하반기 전략 및 증권가 실적 전망은? 

그렇다면 현대오토에버의 올 하반기 경영 전략과 증권가의 실적 전망은 어떠할까?

먼저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청사진을 밝힌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도가 붙은 만큼 향후 실적 전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증권가의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 김동양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수요 확대, 비대면 업무 활성화 등과 같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수혜가 기대된다”며 “여기에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사이버보안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전략사업의 매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연결기준 올 한해 매출은 1조6210억 원(YoY 3%↑), 영업이익은 약 890억(YoY 11%↑) 가량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증권 최진성 연구원은 “글로벌 One-IT,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 GBC 수주 등 하반기부터 안정화로 진입하며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 부문에서 수주 획득 가능성이 높아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최 연구원은 “올 한해 현대오토에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2.9%와 12.5%가량 증가한 1조6176억 원과 903억 가량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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