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4 (목)

  • 흐림동두천 20.2℃
  • 맑음강릉 25.5℃
  • 서울 20.1℃
  • 구름조금대전 23.0℃
  • 맑음대구 23.4℃
  • 맑음울산 23.9℃
  • 구름많음광주 22.0℃
  • 박무부산 22.4℃
  • 맑음고창 23.5℃
  • 박무제주 21.4℃
  • 흐림강화 17.6℃
  • 맑음보은 22.6℃
  • 맑음금산 23.8℃
  • 구름조금강진군 22.0℃
  • 맑음경주시 24.4℃
  • 구름조금거제 22.7℃
기상청 제공

기획PLUS

[시장분석]④코로나19 직격탄 외식업계, 생존 승부수는?

외식업계, 비대면 시대 포장 서비스 강화로 난국 타개 안간힘
포장 주문 대상 할인 등 혜택 강화로 위축된 외식 수요 활력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외식업계가 점점 더 위축돼 가는 외식 수요를 되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외식업체들이 설상가상 올해 들어 코로나19까지 가세,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생사의 갈림길에서 휘청대고 있다.

중소 브랜드는 물론, 내로라하는 외식업 운영 대기업들도 매출 급감에 손익악화 등으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하는가하면 실제로 외식사업을 접는 곳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CJ그룹 외식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CJ푸드빌은 최근 유휴자산 매각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에 들어갔고, 삼양사그룹은 운영 중인 훼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의 사업 철수를 밝히는 등 내로라하는 대기업외식계열사도 업황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대면 소비와 주문’ 선호는 높아지고 있는 점은 다행이라는 것, 이에 외식업계는 비대면 배달, 포장 할인 등 관련 혜택을 강화하며 위축된 외식 수요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미스터피자, 매주 수, 금요일 포장 주문 ‘1+1’

미스터피자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클래식피자 3종 방문 포장 시 원하는 피자를 하나 더 제공하는 '수지맞은 금요일' 행사를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지난 30년 인기 메뉴인 클래식피자 스테디셀러 3종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불고기피자', 담백한 '포테이토피자', 깔끔한 맛의 '콤비네이션피자'이다. (일부매장 제외) 

한국피자헛, 매그넘 콜라보‘1+2 프로모션’진행

한국피자헛은 유니레버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과 협업을 통해 지난 8일부터 프리미엄 피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1+2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프리미엄 피자 1판을 온라인 포장 주문 시 메가크런치 피자 1판과 정가 11,800원인 매그넘 아이스크림 1팩(4개입)을 증정하는 내용으로, 다음달 말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피자헛의 프리미엄 피자는 총 10종으로 프리미엄 토핑과 ‘리치골드’, ‘치즈크러스트’ 등 스페셜 엣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메가크런치 피자는 바삭한 도우에 빈틈없는 토핑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함께 제공되는 매그넘은 유럽 판매 1위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부드러운 식감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고급 크랙킹 초콜릿으로 감싼 형태의 바 타입이다. 

같은 기간 피자헛은 프리미엄 피자 등 피자 단품 포장 주문 시 매그넘 아이스크림을 50% 할인 판매하는데, 상시 진행중인 프리미엄 피자 포장 40% 할인 혜택과 중복가능하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실시한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주문 시 메가크런치 피자 1판을 함께 증정하는 ‘1+1프로모션’은 배달, 주문 포장 모두 가능하며, 1+2 프로모션과 같이 진행된다.

굽네치킨, 홈페이지에 방문포장 서비스 신설

굽네치킨은 코로나19 탓에 늘어난 배달 소요 시간을 완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방문포장 서비스를 신설했다. 기존에 방문포장은 전화로만 주문할 수 있었지만, 대인 주문 없이 굽네치킨 홈페이지 내에서도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것. 

이용방법은 굽네치킨 홈페이지 내에서 주소를 검색하고 근처 매장과 제품을 지정한 후 방문포장을 선택하면 된다. 

죠스떡볶이, 배민오더(포장) 주문 시 4천원 할인

죠스떡볶이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오더’로 주문 시 4000원 할인 이벤트를 성황리에 최근 종료했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비대면 주문이 증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것으로, 고객 편의 및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요즘 같이 대면 접촉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주문부터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끝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촌설렁탕, 매일 100개 한정 포장 할인

한촌설렁탕도 포장 고객 비율이 늘어난 경향을 반영해 포장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4월 30일까지 한촌설렁탕에서 설렁탕 메뉴를 포장 주문하면 해당 메뉴를 39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점주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한산해진 매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공유주방에도 불어오는 언택트 소비 바람!...위쿡 입점 문의 3배 이상 증가


이외에도 아직 설립 초기라 자기 매장 등 여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 못한 식음료(F&B) 소자본 창업자(푸드메이커)들도 언택트 서비스에 최적화된 배달형 공유주방을 통해 이 같은 트렌드에 동참하려는 열기가 뜨겁다.  

지난 9일 F&B 비즈니스 플랫폼 위쿡에 따르면, ‘위쿡딜리버리’의 3월 입점 문의가 전월(2월)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기존 입점 업체들의 매출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에 최적화된 배달 음식 시장의 수요가 커지면서, 공유주방 업체인 위쿡의 배달형 주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

위쿡딜리버리는 위쿡이 운영하는 배달형 공유주방으로, 배달 음식 사업에 최적화된 공간과 제품 개발, 브랜딩, 마케팅 솔루션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3월 초에 위쿡딜리버리 역삼점에서 영업을 시작한 배달 전문 파스타 브랜드 ‘나폴리제면소’는 오픈 첫 달 만에 목표 매출의 140%를 달성했다. 이는 위쿡딜리버리 전체 입점 브랜드들의 영업 첫 달 평균 매출을 고려했을 때 기록적인 수준이라는 것.  

위쿡딜리버리 현준엽 본부장은 “앞으로도 푸드메이커들이 가성비 좋은 양질의 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음식 사업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부터 브랜딩, 마케팅 솔루션까지 배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 현대오일뱅크 현장 방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권오갑 회장은 27일(수)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전격 방문해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가치임을 강조하며 무재해 속에 정기보수를 끝마친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 회장은 이어 ”안전경영에 있어서는 회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지와 각오도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 25일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전반에 걸친 안전경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한 달여의 대산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27일부터 본격 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