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BSR 봉사단, 불법전단지 및 독립공원 청소..‘훈훈’

  • 등록 2024.03.06 0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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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2동 관내 불법 전단지 제거 및 수거 활동 전개
아름다운 가게 운영 돕고 3.1절 맞아 독립공원 환경 정화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BSR 봉사단’이 지난달 불법 전단지 제거에 이어 지난 2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환경 정화 활동에 잇따라 나서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봉사단 8기 1조 단원들은 지난달 14일 성내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하는 불법 전단지 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해 관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법 전단지를 제거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는 전봇대, 버스 정류장, 담벼락 등에 붙어 있는 불법 전단지는 지역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재활용이 불가능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무분별하게 부착된 불법 전단지, 벽보, 스티커 등을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 

이어 20일에는 BSR 봉사단 8기 2조 단원들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강동고덕점을 방문해 매장 내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도모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생활 속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단원들은 매장 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와 정리정돈 및 기부물품 수거, 분류 및 진열, 고객 응대 등 매장의 전반적인 운영 활동에 적극 나섰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2일에는 8기 1조 단원들이 3.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독립공원을 방문해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리 등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올해로 105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기획된 행사로, 이날 단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방문객이 버린 플라스틱 컵,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어 독립문, 순국선열추념탑 등 공원 내 시설물 주위를 정화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했다.

서대문독립공원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해 1992년 광복절에 개방됐으며, 공원 내에는 독립문, 독립관, 서대문형무소, 순국선열추념탑, 3.1독립선언기념탑 등이 자리하고 있다.

한편, bhc그룹은 2017년부터 운영해 오던 해바라기 봉사단을 최근 ‘BSR 봉사단(bhc+CSR)’으로 새롭게 명명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BSR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기획하고 실행하는 능동적인 활동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대학생 봉사단체다.  
민혜정 기자 mkj7080@biz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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