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맥도날드는 지난 2일, 기존 인기 치킨 버거 메뉴에 크리미 어니언 소스와 베이컨을 더한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 ‘맥스파이시 크리미 어니언’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신메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크리미 어니언 소스’는 신선한 양파와 후추, 허브가 들어가 부드럽고 진한 풍미가 특징으로, 베이컨과 함께 어우러져 풍성하고 색다른 맛을 더한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이중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은 작년 여름 출시 이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를 업그레이드한 메뉴로, 두툼한 통닭다리살에 케이준 시즈닝을 더한 겉바속촉 치킨 패티에다 크리미 어니언 소스와 베이컨을 더해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또 맥스파이시 크리미 어니언은 매콤한 시즈닝을 입힌 닭가슴살 패티가 특징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크리미 어니언 소스와 베이컨을 더하며 풍미를 더욱 끌어올린 메뉴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매운맛을 선호하는 국내 고객들의 입맛을 고려해 개발돼 오랜 기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다.
맥도날드는 메뉴 출시와 동시에 점심 할인 플랫폼인 ‘맥런치’ 라인업에 추가해 맥크리스피 크리미 어니언 가격은 단품 6,900원, 세트 8,300원, 맥런치 세트 7,800원. 맥스파이시 크리미 어니언은 단품 6,200원, 세트 7,700원, 맥런치 세트 7,100원에 판매한다.
이에 질세라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도 지난 7일, 징거버거 한국 출시 27주년을 기념해 KFC만이 구현할 수 있는 색다른 버거 ‘징거트리플다운’을 선보였다.
이 메뉴는 치킨의 풍성한 식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다리살과 가슴살을 동시에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빵 대신 치킨을 3번이나 쌓아 올린 것이 특징으로.
다리살 필렛을 밑에 깔고 치즈와 살사소스를 얹은 다음 가슴살을 올리고 양상추와 스콜쳐소스에 다시 다리살을 올려 비주얼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로 인해 육즙 가득한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두툼한 닭가슴살을 함께 먹을 수 있어 한층 더 풍성한 치킨버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KFC는 징거버거 한국 출시 27주년을 맞아 징거트리플다운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와 메뉴를 준비,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10일부터는 버거 단품/세트 구입 시 프리퀀시를 적립하여 경품을 주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