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를 필두로 한 기업들이 뉴욕 왕복 항공권부터 축구 국가대표 경기 응원, 동네 자영업자 장사 지원에 이르기까지 별별 이벤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bhc치킨, 이스타TV와 축구대표팀 응원 이벤트 실시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신메뉴 마법클과 함께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에 나섰다. 19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경기를 맞아 축구 전문 유투브 채널 ‘이스타TV’와 함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것.
이번 이벤트는 축구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지는 ‘이스타TV’의 후토크 코너에서 진행되며 ‘축구를 볼 때 bhc치킨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댓글을 작성하는 것으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간 진행된다.
이벤트 당첨 고객에게는 bhc치킨의 신메뉴인 ‘bhc치킨 마법클+콜라1.25L’와 대표메뉴인 ‘bhc치킨 뿌링클+콜라1.25L’, ‘bhc치킨 맛초킹+콜라1.25L’ 등을 제공한다.
한편 bhc치킨 신메뉴 ‘마법클’은 마늘과 버터로 만든 소스가 흡사 마늘빵과 같은 맛을 내는 것은 물론 마늘과 빵가루를 마늘과 빵가루를 볶아 만든 후레이크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
MZ세대의 취향과 입맛을 정확히 공략했다는 평을 받으며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역전할머니맥주 뉴욕 왕복 항공권 외 경품 증정 이벤트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는 공항 기반 프리미엄 서비스 기업인 이브릿지와 손잡고 10월 15일까지 매장 이용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뉴욕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할맥먹고 뉴욕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세계 1200여 개 국제공항 라운지 서비스 및 K공항리무진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이브릿지는 약 260여 종의 국내외 제휴 신용카드 등록을 통해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혹은 할인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더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에 방문해 ‘할맥먹고 뉴욕가자’ 포스터 내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더라운지 앱을 다운로드한 후 회원가입을 마치고 해당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 당첨된 1명에게는 ▲뉴욕 왕복 항공권 2매를, ▲특급호텔 바우처 30만원권(3명), ▲국내 공항라운지(인천/김포/김해) 이용권 2매(1,000명), ▲역전할머니맥주 소주잔 굿즈(30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국내 공항라운지 1만원 할인권 및 K공항리무진 5천원 할인권을 전달한다. 당첨자는 이벤트 종료 후 오는 10월 18일 수요일 더라운지 앱과 역전할머니맥주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역전할머니맥주는 시그니처 메뉴인 ‘살얼음 생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트렌디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가을을 대표하는 간식인 고구마와 군밤을 활용한 ‘꿀맛 군밤’과 ‘고구마스틱’을 준비해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기준 전국 가맹점 900호점을 달성하는 등 1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치킨브랜드 ‘마마치킨’, 9월 이벤트 진행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의 자체 치킨 브랜드 ‘마마치킨’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9월 한달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마마치킨 전단지에 포함된 이벤트 쿠폰을 지참한 고객에게 케이준 감자튀김을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으로, 치킨 메뉴 1만 9천원 이상 주문 시 테이블당 쿠폰 1매를 사용할 수 있다.
포장 주문 시에는 마마치킨의 대표 메뉴 ‘소스윙봉’(20조각)에 3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마치킨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 인증을 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마마치킨은 파파존스 피자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파파존스가 지난 7월 자체 론칭한 치킨 브랜드로, 오리지널 미국 치킨을 콘셉트로 설정, 마일드, 스파이시 2종의 케이준 스타일 치킨이 주 메뉴다.
당근, 기아와 단비프로젝트 2탄 ‘레이는 당근을 싣고’ 진행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기아(KIA)와 손잡고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기아의 신차 ‘레이 EV’ 시승 기회와 총 1200만원 상당의 장사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레이는 당근을 싣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당근비즈니스의 동네 가게 성장 지원 캠페인 ‘단비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벤트로, 기아와 협업을 통해 차량이 필요한 동네 자영업자들에게 출시를 앞둔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레이 EV’ 시승 기회와 총 1200만원 상당의 장사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당근 비즈프로필을 운영하거나, 당근 광고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응모 방법은 오는 10월 8일까지 당근 앱 검색창에 ‘레이’를 검색한 후 ‘레이는 당근을 싣고’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사장님에게 차량이 필요한 이유’, ‘장사지원금이 생긴다면 하고 싶은 것’ 등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집집마다 이동하면서 집수리를 해주거나 해충을 잡아주는 등 이동할 일이 잦은 자영업자나, 물건을 운반할 일이 많은 요식업 및 꽃집 운영업자, 가게 대신 자동차를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는 1인 자영업자 등 차량이 필요한 다양한 동네 자영업자들의 사연을 기다린다.
응모자 중 총 20명을 선정해 신차 레이 EV를 타고 동네 곳곳마다 이동하며 가게를 홍보할 수 있도록 5박 6일간의 시승 기회와 함께 차량에 부착 가능한 가게 이름이 적힌 자석 래핑을 증정한다.
또 가게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0만원(2명), 20만원(18명)의 장사지원금도 제공하며, 100만원 당첨자들의 시승 과정은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로도 제작된다.
이 밖에 응모자 중 500명을 추첨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1만원 광고 캐시를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10월 12일 개별 연락하며, 광고 캐시는 같은 날 별도의 발표 없이 당첨자에게 일괄 지급된다.
한편, 당근의 단비프로젝트는 꼭 필요할 때 알맞게 내리는 단비처럼, 당근이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돕고, 긍정적인 변화를 응원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달에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자영업자들이 동네 가게 간판에 담긴 사연과 사진을 올리면 새 간판으로 교체해주는 ‘간판, 000을 걸다’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