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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프로모션

“요놈 드셔 볼래요?”..따끈따끈 새 먹거리의 '유혹’

미니초코파이, HMR 스프, 저당 과일잼에 아란치니, 멘보샤 등 다양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식음료업계가 본격 겨울시즌을 맞아 미니초코파이, 간편식 스프, 저당 과일잼 및 멘보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새 먹거리를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유혹에 나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소비자의 최신 입맛 트렌드를 반영, 업그레이드시키거나 당분 함량을 낮춘 과일잼, 추운겨울 속을 데워줄 스프, 이탈리아와 중국의 간식을 재해석한 아란치니와 멘보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혼신의 힘을 펼치고 있다.  

롯데제과, 한입 크기 ‘가나 미니초코파이’ 출시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한입 크기의 초코파이 ‘가나 미니초코파이’를 지난달 2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초코파이보다 중량은 반(35g→17g)으로, 지름은 25%가량(62mm→46mm) 줄인 마카롱 크기의 미니 초콜릿 파이로, 기존 일반 초코파이와 차별화해 빵에 달걀 함량을 1.8배 높이고, 가나 초콜릿으로 겉을 감싼 것이 특징이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 빵이 더욱 부드러워졌고, 진한 초콜릿의 풍미가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커머스 및 전국 유통점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롯데제과는 미니 사이즈 파이 열풍이 계속됨에 따라 올해 초 ‘쁘띠 몽쉘’, ‘미니 찰떡파이’에 이어 세 번째로 ‘가나 미니초코파이’를 선보였다. 

특히 ‘쁘띠 몽쉘’이 출시 5개월 만에 4천만 개를 판매하는 등 크기뿐 아니라 맛과 식감까지 차별화한 미니 파이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향후 롯데제과는 ‘가나 미니초코파이’에 대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복음자리, 저당 트렌드 반영 ‘45도 과일잼 망고·복숭아’ 출시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는 저당 트렌드 주역에 오른 ‘45도 과일잼’의 인기를 이어갈 신제품을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당도를 낮추고 튼실한 과육을 사용해 망고와 복숭아 본연의 진한 맛과 식감을 살린 ‘45도 과일잼 2종’을 새로 출시한 것. 열대과일의 왕이라고도 불리는 ‘망고’를 사용한 ‘45도 과일잼 망고’와 향긋하고 달콤한 ‘복숭아’를 담은 ‘45도 과일잼 복숭아’로 구성해 출시됐다. 

한편, 저당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45도 과일잼 시리즈는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Brix)를 37% 낮춘 제품. 단시간 살균 과정을 거치는 ‘프레시(Fresh) 공법’을 적용해 과일 본연의 맛과 향, 색, 식감을 살렸으며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BBQ, 글로벌 트랜드 반영 사이드 메뉴 ‘아란치니’ 와 ‘멘보샤’ 출시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지난달 28일 글로벌 트랜드를 반영한 사이드 메뉴인 ‘아란치니’ 와‘멘보샤’를 선보였다. 

이중 ‘아란치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간식 중 하나로, 고소한 치즈와 감칠맛 나는 밥을 동그랗게 뭉친 도너츠 형태의 음식이다. 

BBQ는 아란치니에 한국음식의 맛을 곁들였고, 함께 제공되는 극한왕갈비치킨소스 또는 극한매운왕갈비소스와 함께 제공해 갈비 양념소스를 뿌려 치밥 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의 대표 음식인 ‘멘보샤’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꼭 한 번 먹어 봐야 되는 메뉴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BBQ는 빵 사이에 새우로 만든 속을 넣고 BBQ 올리브유에 튀겨내 바삭하게 튀겨진 빵의 담백함과 새우의 식감도 살려냈으며, 멘보샤를 주문 할 경우 매콤 달콤한 순살크래커소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맛의 풍미를 풍부하게 했다. 

특히 지난 2달 간 석박사급 연구진 3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에서 수차례 연구끝에 아란치니와 멘보샤를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더욱 바삭하게 튀겨내는 비법을 연구해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BBQ는 지난 6월부터 글로벌 트랜드에 맞춘 사이드 메뉴를 매월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이고, 패밀리(가맹점)에 추가 매출 상승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출시한 대표적인 사이드 메뉴로는 크림치즈볼, 황금알치즈볼, 새우스틱, 닭껍데기 등이 있다.
 
아란치니와 멘보샤의 가격은 각각 5개 당 5000원이며, 대표전화나 BBQ 홈페이지 또는 BBQ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매일유업,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3종 출시


매일유업에서는 자연치즈를 더해 더 부드럽고 맛있는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로 양송이크림스프와 단호박크림스프, 클램차우더스프 3종을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상하목장 슬로우키친’은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의 철학을 담아 올바른 과정을 통해 자연의 시간을 거스르지 않는 슬로우푸드의 가치를 추구하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이번 슬로우키친 스프 3종은 건조되지 않은 원물 재료에 풍부한 유크림과 리코타 자연치즈를 더해 재료의 풍미를 한층 더 부드럽게 느낄 수 있도록 선보인 액상형 크림스프이다. 

특히 재료의 투입 순서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는 스프 요리의 특성을 감안, 양파와 유크림, 우유 등 핵심 재료의 투입 순서와 조리 시간을 지켜 마치 가정에서 직접 요리한 듯한 스프 맛을 구현했다. 

또한 농도를 부드럽게 맞춰 숟가락이 없어도 컵에 부어서 간편하게 마시면서 즐길 수도 있으며, 개봉 후 포장된 형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40초만 데우면 완성돼 매우 편리하다. 

양송이크림스프, 단호박크림스프, 클램차우더스프 3가지로 출시돼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중 ▲클램차우더스프는 양파와 샐러리로 우려낸 육수에 홍합과 굴 등 조개류 맛을 더하고, 화이트 와인으로 깔끔한 맛을 살린데다 통조갯살을 넣어 씹는 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직영 온라인몰에서 상하목장 슬로우키친 스프 3개를 구입하면 루돌프 사슴 그림이 들어간 크리스마스 시즌 에디션 머그컵 1개를 총 600개 한정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상하목장 슬로우키친은 카레 3종과 파스타소스 3종에 이어 이번 신제품인 스프 3종까지 출시하며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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