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 흐림동두천 7.8℃
  • 흐림강릉 10.0℃
  • 흐림서울 9.1℃
  • 흐림대전 11.0℃
  • 흐림대구 13.5℃
  • 맑음울산 9.6℃
  • 구름많음광주 10.3℃
  • 맑음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9.5℃
  • 구름많음제주 12.7℃
  • 흐림강화 6.8℃
  • 흐림보은 9.5℃
  • 흐림금산 10.1℃
  • 구름조금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12.3℃
  • 구름조금거제 11.2℃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헌혈·기부·지구사랑..BNK경남은행 ESG 행보 ‘눈길’

‘BNK 어스아워 캠페인’ 및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 진행…ESG경영 실천
경남신문,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31일간의 사랑 나눔 협약’ 체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과 울산지역 거점은행인 BNK경남은행이 헌혈 문화 확산과 나눔 기부, 지구 사랑 캠페인 전개 등 각종 ESG행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달 지구 사랑 실천을 위한 ‘BNK 어스아워 캠페인’과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나서는가하면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 

이는 지방은행업계 리딩기업 중 하나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발걸음이라는 평가다.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총 3개월간 ‘BNK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을 실시, 지구 사랑 행보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해 지구를 위한 휴식시간을 선물하고자 하는 BNK경남은행의 ESG경영 실천 캠페인으로, 지점을 비롯해 영업소, 파출수납창구, 무인점 등 전 영업점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영업점과 365코너 출입문에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해 대고객 홍보를 강화하는 등 성공적 진행을 위해 노력중이며, 캠페인 기간 동안 전 영업점 간판 전체를 일괄 소등하는 것으로 이벤트성이 아닌 장기간 캠페인 형태로 진행되는 것은 은행권 최초다. 

이와는 별도로 BNK경남은행은 ‘ESG 실천하는 날 캠페인’도 실시하며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ESG실천 선도 금융기관으로의 면모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SG 실천하는 날 캠페인은 BNK금융그룹의 경영 철학인 ‘바른 금융’의 실천을 위해 마련됐으며 일회용품 줄이기와 잔반 남기지 않기로 운영된다.

또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까지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이 챌린지는 사전에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하고 참여자들이 이를 달성 시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뉴트랜드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설정한 목표 걸음 수 5300만 보를 채워 마련되는 기부금 1천만원은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대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 어려워지자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율 참여할 수 있는 나눔걷기 기부 챌린지를 기획해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BNK경남은행은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헌헐 릴레이 캠페인도 전개중이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경남신문·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31일간의 사랑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예경탁 은행장과 경남신문 남길우 회장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하재성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남지역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30일까지 ‘31일간의 사랑나눔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 행사 경비를 지원하고 경남신문과 함께 행사를 공동 주최·기획하며, 본부 부서를 비롯해 각 영업본부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벌여 임직원들에게 헌혈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신문은 직원의 헌혈과 보도, 홍보, 기념품 제작 등 행사를 진행하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은 헌혈 독려, 시·군 및 단체 헌혈 홍보 등 행사를 주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경탁 은행장은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경남의 혈액 보유 현황도 위기 경보가 커진 상태”라며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을 살리는 생명 나눔 헌혈에 많은 지역민들이 동참해 주길 바라고 이를 통해 꺼져가는 생명에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헌헐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