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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공헌활동

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 활발

생활 속 향기를 더하는 문화·예술분야 나눔의 가치 전파 활동 봇물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 환원하는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실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꾸준히 문화·예술 분야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대표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어린이 오케스트라를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한국 바둑문화의 발전을 위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등 문화·예술분야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 여성들의 문학 활동을 지원하는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34년째 진행


먼저 올해로 34년째를 맞이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격년마다 공모전을 개최하며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다. 

이번 제16회 동서문학상에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 동시) 등 4개 부문 총 18,539편의 응모작이 출품됐으며 이후 기초심, 예심, 본심 등 3차에 걸친 한국문인협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484개작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중 대상작은 김은혜 씨의 소설 ‘두번째 엄마’가 선정됐다. 금상은 채연우 씨의 ‘복제인간 로이’(시 부문)와 윤국희 씨의 ‘차가는 달이 보름달이 될 때’(수필 부문), 김영인 씨의 ‘엄마는 1학년’(아동문학 부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동서식품은 공모전 기간 동안 유명 작가들에게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일대일 글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게시판’, 꾸준한 창작 습관을 만드는 ‘글쓰기 챌린지’ 등 창작 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어린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 등을 후원하는 ‘맥심 사랑의 향기’ 15년째 전개


또 올해 15회째를 맞은 ‘맥심 사랑의 향기’는 어린이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으로 손꼽힌다.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억1000여만원 상당의 악기와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했다.

이번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는 대구에 위치한 북비산초등학교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북비산윈드오케스트라는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오케스트라다. 동서식품은 지난 9월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북비산윈드오케스트라에 트롬본, 호른, 차임벨, 공 등 새 악기를 지원했다.

■ 입신 중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도 24년째 이어와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문화 대중화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앞장서고 있는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의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프로바둑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입신 중 입신’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우승 트로피와 상금 5천만원이, 준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천만원이 주어진다.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 24회째를 맞이한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2023년 1월 2일 본선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입신최강’을 가리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첫 대국은 1월 2일 오후 7시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삶에 위로와 휴식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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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